한달간의 비건 도전기 작년 12월 위가 또 안좋아져서 몇주를 고생했어요. 비거뉴어리 하려고 마음먹었던 터라 위가 아파 큰일이라고 생각했었죠. 다행히 비거뉴어리 시작 전에 상태가 나아져서 큰 맘먹고 시작했는데 한달 챌린지를 마친 오늘 돌아보니 거꾸로 생각하고 있었다는걸 깨달았어요. 어려울거라 생각했던 비건도전은 생각보다 힘들지 않고 맛있게 할 수 있었고 그 사이 몸도 더 좋아졌어요. 논 비건 아이스크림은 두어번 먹었지만 우유도 계란도 먹지않은 비건식을 지켜갔고 커피도 맥주도 초콜렛을 먹어도 괜찮은 상태까지 회복했다죠 ㅎㅎㅎ(그래도 조심!!) 위가 안좋아서 걱정인게 아니라 위가 안좋으니 더욱 비건챌린지를 해야했던거였어요. 비건은 고기도 해산물도 우유랑 계란도 ‘못’먹는, 의도는 선하지만 고행의 수련 같은거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막.. STOP!! 기후위기/살리는 식습관 2022. 2. 2. 달걀 파동?? 얼마 전부터 계란을 사기 힘들다는 소리가 들린다. 한살림에는 갈 때마다 품절 이란 글과함께 1인당 구입개수를 제한한다는 안내문이 붙어있다. 뉴스에서는 달걀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수입량을 늘려 공급에 차질이 없게 하겠다고 했다. 이렇게 달걀이 모자라게 된 데에는 그 이름도 무시무시한 ‘살처분’ 에 이유가 있다. 너무 자주 들어서 이제 놀랍지도 않은 조류독감(AI)이 또 발생했다. 이 때문에 발생농가 반경 3km 이내의 닭들까지 ‘예방’ 차원에서 살처분 되었고, 현재의 달걀부족을 일으켰다고 한다. ‘예방’ 적 살처분이란 아직은 괜찮지만 곧 조류독감에 걸릴지도 모르는 건강한 닭들을 ‘미리’ 죽이는걸 의미한다. 2011년 까지만해도 발생농가 반경 500m 였던 범위는 전염병이 자주 발생하면서 3km 까지 늘었다.. STOP!! 기후위기/살리는 식습관 2021. 1.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