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음식활용요리 - 전찌개 저희집은 전을 좋아해서 명절이 되면 많이 부쳐요. 먹고 남아서 냉동실에 들어가도 걱정없는 음식이 바로 전이지요. 비올때 꺼내서 데워먹거나 면요리에 곁들이거나 막걸리 안주로도 좋지만 바로 이 전찌개 때문에 더욱 금방 없어지는데요. 학창시절 예고없이 집에 친구들을 데려왔을때 엄마가 이 전찌개 하나만 끓여줘도 다들 맛있게 먹던 기억이 있어요. 첨엔 ‘이게 뭐냐고? 왜 전을 물에 담갔냐고?’ 하다가 한입 먹고는 신기해 했었는데 요즘엔 백선생 때문에 다들 잘 알더라고요 ㅎ 외할머니는 부추전을 잔뜩 부쳐서 햇빛이랑 바람 좋을때 말려두었다가 전찌개를 끓여주셨대요. 밀가루 전은 금방 풀어져 죽이 되지만 말린 전은 꼬들함이 유지되어 그렇게 맛있었다고 하던데 저도 언제 부추전 부치면 건조기에 말려서 해먹어 볼까봐요. 찌개.. 채식레시피/페스코(pesco)레시피 2021. 9. 28. 추석음식 활용요리-돌솥없는 돝솥비빔밥(vegan) 저는 비빔밥보다 돌솥 비빔밥을 훨씬 좋아해요. 다 먹을때까지 따뜻한 느낌도 좋고, 타닥타닥 장작 타는것 같은 소리도 좋고, 무엇보다 돌솥 바닥에 살짝 눌어서 고소한 누룽지를 먹을 수 있다는게 좋아요. 추석에 남은 나물도 있겠다 돌솥비빔밥 해먹고 싶은데 돌솥이 없네요……. 예전같으면 바~ 로 검색 들어가서 이쁜걸로 사기 바빴겠지만 제로웨이스트! 미니멀라이프를 실천중인 지금은 있는걸로 먼저 활용하려고 노력해요. 그래서 아예 나물솥밥을 했습니다. 1인1돌솥은 아니라도 커다란 무쇠솥에 누룽지도 눌리고 남은 명절나물도 아주 맛있게 먹었어요. 매번 남은 나물로 비빔밥만 해드셨다면 이번엔 나물솥밥으로 만들어보세요. 아주 매력적이네요. 재료: 추석음식 남은나물, 불린쌀2컵, 참기름, 다시마, 부각, 고추장. 1. 밥을.. 채식레시피/베지(Veggie)레시피 2021. 9.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