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가을 보양식 토란탕 (뿌리채소탕-vegan option) 지금이 딱 적기인 가을 채소를 이용해서 들깨탕을 끓였어요. 토란, 연근, 당근, 표고버섯이 들어가 밥없이 탕 한그릇만으로도 영양 가득한 채소탕이죠. 요즘 로컬푸드에 토란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추석에도 안먹고 그냥 넘어갔으니 뜨끈한 토란탕이 생각나 제철인 뿌리채소와 버섯도 추가해 탕을 끓여봤어요. 감자보다 쫀득하고 맛있는 토란한입 먹고, 아삭하고 고소한 연근 한입 먹고 쫄깃한 버섯도 씹으면 저절로 보양이 되는 느낌이에요. 토란은 소고기 넣고 무 넣은 탕국 스타일로만 먹다가 채식을 하고부터 들깨탕이 있다는걸 알았는데요. 들깨향이랑은 또 얼마나 잘 어울리는지…. 요런 채식음식을 만나면 너무 맛있어서 기뻐요. 울곰은 이런 스타일의 서양음식이 있지 않냐고 크림스프 같은 느낌이 든다고 하더라고요. ‘음~ 토란을? .. 채식레시피/페스코(pesco)레시피 2021. 10.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