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가 없어도 맛있는, 시금치 토마토 프리타타(ovo) 제가 페스코 채식이라도 겨우겨우 이어가고 있는 이유는 내가 먹는것이 지구에 덜해로우면 좋겠다는 마음때문이에요. 육식이 탄소배출에 엄청난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또 동물권에 대해 생각하면서 공장식축산에 반대하는 의미도 있고요. 그런데 고기는 안먹지만 우유와 치즈는 먹고 있어서 불편한 마음이 들어요. 소와 양처럼 되새김질 하는 동물의 탄소배출문제가 더 커서 닭고기를 먹고 치즈는 안먹는게 더 낫다는 글도 봤거든요. 저는 우유는 잘 안마시는데(라떼도 안좋아함) 요거트는 좋아하고, 치즈도 사랑해서 말이죠 ㅠㅠ 그래서 좀 줄여보려고해요. 두번 먹을거 한번만 먹고 꼭 넣어 먹던거 빼고 만들어 먹어보고요. 이 레시피도 그렇게 탄생한 메뉴에요. 프리타타는 우유와 치즈를 꼭 넣어 만들어 먹잖아요? 안넣으면 한.. 채식레시피/베지(Veggie)레시피 2023. 4. 18. 텃밭에 가는 기쁨(22.7.21&7.26) 장염에 걸려서 텃밭은 커녕 집밖에도 나가기 힘들었던 시기를 지나고 살만해지자 제일먼저 텃밭에 가고 싶었다. 지난번 보고 온 아이들은 어떻게 변했는지 토마토는 익었는지 등 너무 궁금했기 때문이다. 텃밭에 도착하면 제일 먼저 보이는 오이엔 아주아주 애기 오이들이 주렁주렁 열려서 너무 기뻤다. 게다가 이 오이들은 첫 노각 이후에 기다리던 조선오이가 달린것 같아 기대감을 한층 키웠다. 한눈에 봐도 다른 (왼쪽)일본오이와 (오른쪽)조선오이 덕에 너무 기뻤었는데 이번에 가보니 사진의 하나만 조선오이고 나머지 다 일본오이였다 ㅠㅠ (이제 오이 줄기가 얼키고 설켜 뭐가 뭔지도 잘 모르겠당) 조선오이가 많이 달리면 오이지 담그려고 했는데 … 그나마 달린 조선오이 하나도 너무 익은듯하여 노각을 만들기위해 그냥 두고 왔다... 식물이야기/생초보 도시농부의 텃밭일기 2022. 7. 27. 강황토마토 솥밥 몸에 좋은 강황에다 토마토 얹어 강황 토마토 솥밥 했어요. 무슨 맛인가~ 싶으시죠? 새콤하니 상큼 터져요. 외쿡 사시는 인스타 친구분이 그러는데 중동지방에서 많이 먹는 음식이래요. (알려줬는데 이름이 너무 어려워서 패스..) 색도 곱죠? 일반 토마토보다 짭짤이 토마토 올려 만들었더니 더 맛있답니다. 토마토는 인터넷 직거래 주문했어요. 무엇보다 맘에 들었던 건 종이박스에 방금 딴듯 싱싱한 토마토가 바로 들어있는 것이었어요. 마트에서사면 플라스틱 용기에 들어있거나 종이박스에 있더라도 투명비닐로 덮여있잖아요. ㅠㅠ 환경에도, 재배하신 농부들에게도 좋은 일인것 같아 기분좋았다죠. 처음 받았을땐 초록에 가까웠던 싱싱한 토마토가 이틀 쯤 지나니 색도 고와지고 맛도 딱 좋게 숙성되었어요. 맛은 대박👍~!! 단단한 과.. 채식레시피/베지(Veggie)레시피 2020. 1.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