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귤의 매력 제가 시트러스 러버라는 사실은 저의 오랜 이웃이시라면 다들 아실텐데요. 쓴 맛이 난다며 다른 어린이들은 잘 안먹을때 저는 자몽도 잘먹었다죠 ㅎㅎ 지금도 자몽 참 좋아합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여러 영향성 때문에 수입과일은 좀 덜 먹어보려고 애쓰던 와중에 이 녀석을 알게됐어요. 이름도 예쁜 하귤!!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지만 더울때 나오는 여름 귤 이지요. 하귤은 국내산 자몽같아요. 껍질도 좀 두껍고 속껍질이 두꺼워서 먹기 어려운것도, 씨가 있는것도, 쌉쌀한 맛이 나는것도 자몽같지요. 한살림에서 하귤을 발견하고 얼른 한박스 사왔어요. 6개 들었는데 3kg이니까 하나에 500g 이나 되네요. 접시에 꽉 찬 하귤, 사이즈 가늠이 되실까요? 손으로 잘 까지는데 이렇게 껍질이 두꺼워요. 하얀 속껍질도 많고요. 한 .. 낭비 없는 삶/제로푸드웨이스트 2022. 6.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