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슐머신과의 이별 부끄럽지만 나는 지금까지도 캡슐머신을 사용하고 있었다. 내가 ‘제로웨이스트’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던건 오로지 ‘플라스틱’ 의 문제 때문이었기 때문에 커피캡슐은 내 관심에 있지도 않았다. 그러던 중 독일에선 환경영향성 때문에 캡슐커피를 사는데 정부지원금을 쓸 수 없다는 기사를 보았다. ‘위장환경주의’ 라는 책에선 캡슐의 환경유해성과 기업의(네슬레) ‘그린워싱’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린 워싱’이란 기업이 실질적인 친환경 정책을 펼치는 것이 아니라 친환경을 표방하는듯 보이도록 홍보만 하는 것을 말한다. 말 그대로 위장전술이다. ) 알루미늄캡슐의 생산방식, 커피농부들의 처우, 캡슐 재활용시스템 등 그 무엇하나 제대로 된 것이 없지만 지속가능한것처럼 보이도록 한다는 것이다. 위장환경주의 다국적 기업은 자신들의 .. 낭비 없는 삶/제로웨이스트 2020. 11.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