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에서 사르르~ 제철간식 추천(한살림 밀시곶감) 제가 요즘 푹~ 빠져있는 간식을 하나 소개하려고해요. 자연간식이면서 동시에 제철간식!!! 한살림 덕후들만 안다는 밀시곶감을 소개합니다. 한살림 물품은 매장에 자주 들락거려야 발견할 수 있는게 많아요. 취급하는 품목이 엄청 많은데다 때에따라 잠깐 나오는것도 있고, 양이 적어서 공급으로는 안나가는게 많거든요. 요 밀시곶감은 얼마전부터 다시 보이기 시작한 제철 핫템이에요. 곳감은 밀시감으로 만든거, 대봉시로 만든거, 고종시로 만든거 등등 감에 따라 색도 모양도 맛도 다른데요. 밀시감은 아주 야들야들 달콤 부들, 넘넘 맛있어요. 반건조보다도 더욱 말랑한 상태라 일반적인 곶감을 생각하신다면 그것은 오산!!!! 반건조 홍시같은 느낌이에요. 밀시곶감은 냉동상태로 계란판 같은 팩에 한개씩 들어있어요. 먹기 전에 미리 .. STOP!! 기후위기/살리는 식습관 2022. 12. 28. 내 인생 최초의 부각 오늘 드디어 내 인생 첫 부각이 완성 되었다. 인생의 타이밍이란 정말 신기한 듯. 채식을 한 뒤로 사찰음식에 관심이 갔다. 그래서 정관스님이나 선재스님의 책을 몇권 읽었다. 사찰에선 가을볕이 좋은 한로에서 상강 절기에 부각을 만드는것이 김장만큼이나 중요한 행사라기에 궁금한 마음이 있었다. 이번 추석에 아카시아꽃 방아꽃, 가죽나물부각까지 들어있는 부각세트를 비싸게 사먹었는데 그 부각과 튀각 만드는 법을 가을절기학교에서 배우게 된 것이다. 손 많이간다. 번거롭다. 말로만 들었지, 실제 내가 만들면서 부각이 왜 비싼지도 깨달았다. 찹쌀풀을 만들고, 풀을 바르고, 말리고, 튀기기까지 손도 많이 가지만 시간이 정~말 많이 드는 음식이었다. 내가 배운 방식은 석임풀이라고 찹쌀을 약간 썩혀서(삭혀서) 만드는 방법이라.. 베푸 에세이 2021. 11.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