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레시피- 에그 또띠아 롤(Lacto-Ovo) 여러분 넷플릭스에 ‘나디아의 초간단 레시피’ 라는 프로그램 아세요? 외쿡요리라 ‘음~ 그렇구나...’ 하면서 보다가 이건 너무 쉽고 우리입맛에도 맛있을것 같아서 따라했어요 ㅋㅋㅋ 너무 작아서 뭘 말기에도, 피자를 하기에도 애매해서 냉동실에 짱박혀 있던 또띠아도 이참에 해결하고 쉽고 맛있게 브런치 해서 냠냠 먹었다지요. 계란물을 기본으로하고 재료를 어떻게 넣느냐에 따라 아주 다양한 활용이 가능해서 냉장고 파먹기로 집에 있는걸로 만들기에도 좋고요. 만드는것도 재미있으니 아이들이랑 해보셔도 좋을것 같아요. 재료: 또띠아, 계란, 파, 버섯, 토마토소스(또는 케찹), 소금. 2. 나디아는 계란에 허브를 다져넣던데 저는 한국식으로 파를 썰어 넣었어요. 그랬더니 나중에 옛날토스트 맛이 나더라고요. ㅎㅎ 소금간도 조.. 채식레시피/베지(Veggie)레시피 2021. 4. 2. 찰리 채플린 영화처럼 씁쓸한 여운이 남는 쾌감 <보건교사 안은영> 서점에 가는건 좋아하지만 책 읽는건 별로인 곰이랑 얼마전 교보문고에 갔다. 나는 같이 책읽고 또 얘기도 하는게 로망인데 한결같이 자기는 이과(무슨 상관?)라고 주장하는 곰은 별로 그럴 뜻이 없어보인다. 올 들어 티비를 켜지 않고 꼭 보고 싶은 프로그램만 보는걸 습관화 하다보니 자연스레 책보며 시간을 보내게 된다. 곰은 주로 옆에서 노트북 작업을 하는데 같이 책을 보고 싶은 욕심에 읽고 싶은 책을 사주겠다고 골라보라고 했다. 잠시 당황하던 곰이 ‘주식부자 되는법’ 같은 책을 고르려고해서 재빨리 그 옆 매대에 있는 ‘보건교사 안은영’을 건넸다. ㅋㅋㅋㅋㅋ 같이 읽고 넷플릭스의 보건교사 안은영을 보는게 어떠냐고 제안하면서... (결국 고른게 아니네.. 담에 다시 고릅시다...) 책보단 그 드라마가 궁금했던 곰.. Book 돋우다 2021. 3. 31. 팔자에도 없는 채식주의자가 되기까지.... 채식에 처음 관심이 생긴건 이 한마디 말 때문이었다. "플라스틱 안쓰고 텀블러 사용하는것보다 고기 한번 덜 먹는게 환경에 더 좋다." 내가 플라스틱 하나, 비닐 한 장 안써보겠다고 시장 상인분들이랑 씨름하고, 텀블러 안가지고 외출하면 아예 음료를 사먹지 않고, 장볼때 살것을 미리 고심해서 용기를 이것저것 무겁게 챙겨나가며 얼마나 열심히 제로웨이스트 하고 있었는데 고기 한번 덜 먹는게 낫다니... 그 말이 너무 충격적으로 다가왔다.넷플릭스에서 영화 ‘옥자’ 를 봤다. 옥자(미자가 키우는 유전자변형 슈퍼돼지)를 곧 고기가 될 식재료, 재산('my property')으로만 보고 옥자와 미자의 우정따위는 아랑곳않는 사람들이 싫었고, 홀로코스트를 연상케하는 전기철망 안에 갇혀있다가 전기총을 맞고 최후를 맞이하는 .. STOP!! 기후위기 2021. 1.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