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한 언니들의 ‘인생이란 무엇인가?’ - <요코씨의 말> ,<오늘의 인생> 사노요코 할머니를 좋아한다. - 사노요코 작가 가 아니라 정말 한 인간으로의 사노요코를 좋아한다. 그래서 실례가 안된다면 할머니라고 부르고 싶다.) ‘요코씨의 말’ 신작이 나왔다고 해서 얼른 서점에 달려가 사다두고 집에 있는 책부터 다시 꺼냈다. 복습시간! ‘평범함은 평범함과 경쟁해 그 속에서 기쁨과 슬픔을 경험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진이 빠진 사람은 당당히 진이 빠진채로 살아가고 싶다.’ ‘언제나 ‘하하하 내 마음이지’ 라고 말하고 싶다.’ 세상은 쓸데없이 성실하거나 남이 보기에 게으른 사람 둘로 나뉘는 것 같다. 게으른 사람만 있거나 성실한 사람만 있다면 세상은 완벽해지지 않는다. ‘애정은 가까이 있는 존재를 아끼는 데에서 생겨난다. 그것은 때로는 미의식조차 바꿔 버리는 불공평한 편애이다.’ 불편.. Book 돋우다 2021. 4. 18. 아날로그 살림 - 가제수건 청소포(feat. 요코씨의 말, 즐거운 불편) 이전엔 밤에 늦게 들어와서 이웃집에 피해가 될까봐 청소기를 돌릴 수 없을때나 가제수건 청소포를 사용했지만 를 읽은 뒤론 에너지효율 1/20000000 가전제품이라는 말이 생각이 나서 청소기 옆에있는 청소포를 집어들게 된다. 요 가제수건도 얼마 전 산책하면서 주운건데 이렇게 요긴하게 쓰일줄이야.... 버린것 같지는 않고 유모차나 어디 끼워두었다가 바람에 날렸겠지? 그런데 섬유유연제 냄새가 너무 심하게 난다. 사용하면서 몇번이나 빨았는데 아직도 향이 가시지 않았다. 아기부모를 만나면 말해주고 싶었다. “섬유유연제 쓰지 마세요.~!! 아기한테도 환경에도 정말 안좋아요” ㅠㅠ 미세먼지가 최악인 요즘같은 날엔 청소기에서 나오는 먼지냄새도 맡기 싫어 가제수건 청소포에 기꺼이 손이간다. 청소기처럼 먼지를 쏙 빨아들이.. 낭비 없는 삶/제로웨이스트 2021. 3.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