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위한 채식일기(23.11.13.-11.19.) 아침에 간담회가 있었다. 시간이 밭아서 급하게 나갔구만 시작시간을 착각해 30분이나 일찍갔다. 밀크티와 견과류를 아침으로 먹었는데 사진을 못찍었네. 날이 추워 점심은 따끈한 동태찌개 먹었다. 이 집은 제철반찬이 나와서 참 좋다. 집에 좀 늦게 왔더니 곰은 이미 혼자 저녁을 먹었고 밥도 없었다. 이 남자 마누라 잔소리처럼 왜 밥도 없는데 저녁을 안먹고 왔냐며 큰소리쳤다. ㅎㅎ 그래도 곰이 호빵 남은거(야채는 곰꺼. 자기는 왜 먹는지??)와 고구마를 쪄줘서 그걸로 저녁먹었다. 이 고구마는 어머님이 보내주신건데 완전 엄청 너무 맛있다. 잘익은 새 김치가 먹고 싶어졌다 ㅎㅎㅎ 오랜만에 혼자 여유로운 빵식. 사과 피넛버터 토스트도 오랜만이다. 사과가 달고 아삭해야 맛있는데 올해 사과는 귀하기도 하지만 맛있는것도 .. 채식레시피/채식하면 뭐먹고 살아요? 2023. 12. 20. 남음제로 약속하면 500원이 자동기부 됩니다!! 함께해요!! ‘기후위기’ 의 문제는 ‘기후정의’ 의 문제 이기도 해요. 지구가 이 지경이 되는데 기여한 바가 거의 없는 남반구의 가난한 나라 사람들이 오히려 기후위기로 인한 가뭄, 홍수, 산불 등의 자연재해에 더 많이 노출되고 있기 때문이지요. 마다가스카르!! 는 세계 최초로 분쟁이 아닌 기후위기로 극심한 기근을 겪고 있다고 해요. 지구 반대편에서는 누군가 먹을것이 없어 굶어 죽고 있는데 우리는 먹을게 남아서 버리고, 유통기한이 지났다고 버리고, 사다놓고 잊어버려서 버리고, 맛이 없다고, 못생겼다고 음식을 버리는 건 같은 지구상의 인간으로써 너무 비 인도적이고 비 양심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게다가 엄청난 음식물 쓰레기는 탄소배출의 주범! 기후위기를 심화시키는 큰 문제가 되잖아요. 한살림에서는 지금 남.음.제로 약속.. 낭비 없는 삶/제로푸드웨이스트 2021. 11.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