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위한 채식일기(12.6.~12. 12.) 계속 위가 아프다. 아니 위는 아닌것 같기도하다. 이제까지와 다르게 상복부가 아니라 배꼽왼쪽이 아프니까… 장인가? 그런데 소화는 안된다. 낮엔 고구마 반 개 먹고 저녁엔 근대랑 표고버섯 넣어 된장죽 끓였다. 집에 연근이 많아서 두개 썰어 전부쳐 곁들였다. 다 위에 좋은것만 조금 먹었는데 얼른 괜찮아지면 좋겠다. 점심은 근대죽 남은거 데워서 조금 먹고 친구랑 친구딸들이랑 쿠키 만들었다. 이모가 좋아하는 쑥개떡을 닮은 쿠키라며 민트색 쿠키랑 이쁜모양을 골라 다 주는데 진짜 사랑받는 기분이 들었다. 저녁은 친구가 떡국 끓여줬는데 사진을 못찍었다. 방귀쿠션 하나로도 깔깔거리는 애들이랑 한참을 입근육이 아프게 웃다보니 내가 정말 행복하게 살고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랑하는 사람들이랑 이렇게 소중한 시간을 많이 보.. 채식레시피/채식하면 뭐먹고 살아요? 2021. 12. 13. 지구를 위한 채식일기(4.12~18) 먹다가 생각나서 급히 찍었다. 이미 한 입 베어먹은 터라 안보이게 클로즈업. 감자빵 위에 피넛버터 올리고 사과 얹어먹는 ‘오픈 샌드위치’ 요즘 푹 빠져있다. 계속먹어도 계속 맛있네~ 시나몬을 들이 붓는 바람에 향긋하지 않고 매웠다. 이제 카페인 커피는 못먹게된 카페인 쓰레기 1인은 디카페인 커피로 집다방에서 플랙스한다. 리필까지 해서 냠냠. 한살림에 홍화나물 이라는 채소가 있어서 집어왔다. 시금치처럼 데치고 무쳐 김밥 쌌는데 달큰하니 맛있었다. 채식한뒤로 안먹어본 나물, 채소, 식재료에 관심이 간다. 새로 접해보고 좋아하게 되는것도 멋진 일이다. ㅎㅎ 유채된장국이랑 엄마반찬 곁들여 뭘해도 맛있는 집김밥. 더피커에서 사온 현미펜네 파스타로 궁중떡볶이 만들었다. 펜네 파스타가 쫄깃하면서 구멍도 뚫려있어서 떡.. 채식레시피/채식하면 뭐먹고 살아요? 2021. 4.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