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지만 사양하고 싶은마음 명절이 지나니 또 쓰레기가 산을 이루고 있다는 소식을 심심찮게 듣는다. ‘산’ 이 비유적 표현이 아니라는건 사진을 보면 금방 알 수 있다. 말 그대로 ‘산’ 이다. 선물이란 무엇인가? 생각해보게된다. 왜 이렇게 포장이 심한 선물이 세상에 등장하게 됐을까? 진심으로 ’받는 사람이 좋아했으면~ , 건강했으면, 잘 사용했으면~‘ 하는 마음보다 준 사람의 생색내기에 더 집중해서 그렇지 않을까? 제로웨이스트를 한 뒤로 선물세트 선물이 달갑지 않다. 햄세트도, gmo 기름세트도, 샴푸린스 세트도 다 싫다. 환경에 관심이 있지 않아도 이런 선물들은 이제 어디서도 크게 환영받지 못하는 듯하다. 명절즈음 중고시장에 올라오는 물품만 보아도 알 수 있다. 기름선물세트를 받았다. 받을때 GMO기름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 (유.. 낭비 없는 삶 2023. 11. 18. ‘제로웨이스트’ 실천을 돕는 친환경 아이템 (feat. 쓰밍아웃 선물소개) 시스템이 바뀔 때까지 현 시스템에서 재활용률을 높일 수 있는 최선은 분리배출을 엄격하게 하는 것이지만 (...)최소한의 소비를 전제로 해야합니다. (...) 지속가능한 사회는 이처럼 재활용품을 깨끗이 관리해서 내놓는 일 같은 작은 수고로움에서 시작됩니다. 그리고 큰 틀에서 보면 이 작은 수고로움은 결코 작지 않으니까요. 최원형, 중에서 저와 당장챌린지가 함께하는 지구를 위한 습관만들기! 쓰밍아웃 기간이 이제 일주일도 안남았어요.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는것 같아요. 이쯤에서 마지막 참여 독려를 위한 상품을 소개할까해요 ㅎㅎ 제가 평소에 정말 잘 사용하는 것으로만 구성했는데요. 제조 단계부터 폐기까지 환경을 생각한 지구지킴이들을 소개할게요. 1. 가치솝. 100% 유기농 오일에 우리밀(실화냥?) fsc인증 .. 낭비 없는 삶/제로웨이스트 2021. 4. 27. 제로웨이스트 딸기구입기 저는 과일중에 딸기가 제일 좋아요. 그런데 딸기는 포장 없이 사기 정말 힘든 과일이에요. 스티로폼에 담겨있거나 플라스틱 통에 담겨있으면서 사이사이 충격방지용 부직포 같은 게 또 들어있잖아요. 매번 딸기 시즌마다 얼마나 많은 쓔레귀를 버렸던지... 그런데 재래시장에서 장보다 요 딸기를 뙇! 발견했어요. 플라스틱 뚜껑도 랩도 씌워있지 않은 아그를요. 보통의 경우엔 바닥과 똑같은 모양의 플라스틱용기를 위에 하나 더 얹어 테이프로 붙여 주시는 모양이에요. 저는 뚜껑을 덮지 않은 상태로 에코백에 담아왔어요. 딸기는 다 먹고 바닥에 깔려있던 갱지 한 장과 플라스틱 바구니가 남았는데 바구니를 깨끗이 씻어서 다시 갖다 드렸더니 사장님이 고맙다고 하시더라고요. 같은 과일 가게에 단골로 가니까 딸기를 살 때도 이젠 빛의 .. 낭비 없는 삶/제로웨이스트 2020. 1.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