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라페 김밥(pesco) 만드는 법 저는 이 맘때면 제주당근과 사랑에 빠집니다 ㅎㅎ 벌써 10kg박스로 두 박스째 먹고 있다죠. 제가 제일 좋아하는 주스가 당근주스에요. 심지어 슈퍼에서 파는(당근함량 별로 안되는) 당근주스도 좋아한다죠. 저는 주스를 사먹지 않기 때문에(요건 담에 따로 포스팅 해볼게요. 플라스틱 포장 뿐 아니라 몸에 너무 안좋더라구요😭) 열심히 당근 착즙해서 마시고 볶아먹고, 오븐에 구워먹고, 생으로도 우걱우걱 씹어먹다가 당근 라페를 김치통으로 하나가득 만들어뒀다지요. 당근 라페는 프랑스식 당근샐러드인데요. 당근을 별로 안좋아하던 사람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맛난 아이랍니다. (당근라페 레시피는 요기에... ) 당근라페 (& 당근라페 활용법) 오늘은 오랜만에 레시피를 올려볼게요. 몇 번 언급했지만 '개인이 환경을 위해 할 .. 채식레시피/페스코(pesco)레시피 2021. 1. 22. 반건조 오징어 조림(pesco) 냉동실에 어머님이 보내주신 반건조 오징어 두마리가 남았더라구요. 다들 요런거 한두마리쯤 갖고 계시죠? 여름엔 불에 구워서 맥주안주로 엄청 먹었는데 남은건 반찬으로 만들어두려고 반건조 오징어 조림 했어요. 냉장고 파먹기 조림시리즈 3탄이네요. 1탄 - 매운 황태감자조림 만드는법(pesco) 2탄 - 떡볶이 맛이 나는 ‘무조림’ 만드는 법(pesco) 보통 오징어 조림은 꽈리고추랑 같이 조리는데요. 여름엔 꽈리고추가 제철이지만 지금같은 한겨울엔 초록채소가 귀하잖아요. 더구나 제가 제로웨이스트 생활을 한 뒤로 인공으로 열을 가해 재배한 농산물은 사지 않아요. 우리가 한겨울에도 수박이나 복숭아 같은걸 구할 수 있는 ‘좋은 시대’ 에 살고 있지만 과연 그게 좋은 건지 생각해 볼 문제죠. 각 계절엔 계절에 맞는 섭.. 채식레시피/페스코(pesco)레시피 2021. 1. 19. 고소하고 바삭한 씨앗 멸치볶음 만드는법(pesco) 멸치볶음은 국민 밑반찬이라 다들 쉽게 하시겠지만 또 집집마다 다양한 버전이 있을것 같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제가 자주 해먹는 멸치볶음은 작은 씨앗류를 넣고 만드는건데요. 씨앗이 몸에 좋다는 말은 많이 들었어도 잘 챙겨먹지 않게되더라구요. 견과류도 한박스 사면 처음 몇 봉은 잘 먹어도 결국 냉동실행이 되는 집이거든요. 요렇게 반찬에 조연으로 같이 만들어두면 의식하지 않고도 잘 먹어서 저는 주로 반찬에 넣어 먹어요. 이번에 다용도실 정리하며 남은 씨앗들 본김에 멸치볶음을 만들었어요. 냉장고 재료로 밑반찬도 좀 만들어두고요. 그러면서 제가 좋아하는 인스타 친구 한 분이 멸치볶음이 맛있어 보인다며 레시피 요청하신거 생각이나서 만들면서 사진도 찍고 계량도 했지요. 그 레시피를 공유할게요. 재료: 작은 건멸치(머.. 채식레시피/페스코(pesco)레시피 2020. 12. 21. 쉽지만 근사한 새우 파피요트(papillote) 만드는 법(pesco) 어설픈 페스코 채식을 시작한지 이제 1년이 되었어요. 제가 고기를 안먹는다는 사실을 아는 지인들이 명절 선물로도 햄, 고기 선물세트 대신 해산물과 차, 간식으로 보내줘서 해산물 부자가 되었습니다. 어제는 선물세트를 두 개나 받았는데요. 모두 제가 좋아하는 것들이라 감사하면서 한편으론 아이스팩에 스티로폼 박스에 쓰레기가 많이나와 마음이 안좋았어요. 언택트 시대가 되면서 비대면 배송시스템은 더욱 발달하는데, 아직 뾰족한 대안은 없고, 늘어난 포장쓰레기 문제에 내가 하나 보태는것 같아 마음이 무겁습니다. 외국에선 일정금액의 보증금을 받고 재사용 용기를 사용해 배송한 뒤 수거하여 다시 쓰는 시스템을 제공하는 업체가 생겼다고해요. 우리나라에도 새벽배송말고 순환하는 시스템이 하루 빨리 정착되면 좋겠습니다. 전 어제.. 채식레시피/페스코(pesco)레시피 2020. 9. 23. 오븐에 김 굽는 법 오랜만에 레시피를 올려볼게요. 저희집은 사다놓은 포장김을 다 먹은 후로 개별 포장된 김은 사먹지 않아요. 얇은 플라스틱 용기에 하나씩 담긴데다 비닐 포장이 이중으로 되어있고, 그 포장용기는 기름이 많이 묻어서 재활용도 안된대요. (사실 김 통이나 분홍 계란판 같이 얇은 플라스틱은 깨끗해도 재활용이 안된다네요.ㅜㅜ) 그동안 버린 애들만 얼마인가....ㅠㅠ 그래서 매우 귀찮지만 집에서 구워먹거나, 사먹더라도 개별포장이 된 것 말고 전장으로 사서 잘라먹어요.(최소한 플라스틱이라도 안들어 있으니 ... --;;) 제가 제일 좋아하는 김구이는 석쇠에 김을 놓고 불에 구운 김이에요. 그런데 이거 한 번 하려면 날 잡아야 하잖아요. 손도 뜨겁고, 한 두장씩 정성들여 앞 뒤로 구워야 하고, 가스렌지 주위에 김가루 다 .. 채식레시피/페스코(pesco)레시피 2020. 6. 18. 홈메이드 딸기잼 레시피(vegan) 저는 건강하고 바른 먹거리에도 관심이 많은데요. 환경을 위해서 내 몸을 위해서도 유기농 위주로 구입하고 배달음식과 가공식품은 최대한 피하려고 애써요. 좋은 재료로 건강한 음식을 요리해서 먹는게 제일 좋지만 현대사회에서는 그렇게만 살기는 쉽지 않잖아요. 특별히 대단한 환경운동을 하지 않더라도 좋은 식재료, 좋은 먹거리를 택하는 것만으로도 생태계 개선효과가 있어요. 예를들어, 수입밀 대신 우리밀을 선택하면 우리씨앗을 지키는데 도움이되고, 이산화탄소 감축효과에 자연에 뿌려지는 농약도 줄이고 우리농가도 살려 선순환을 일으키지요. 유기농을 선택하는것도 같은 맥락이구요. 또 어떤 음식이던지 한번이라도 직접 해보면 평소에 사먹더라도 공장에서 만든것과 집에서 한 것이 어떤 차이가 있는지 느낄 수 있는데다 내가 먹는 재.. 채식레시피/페스코(pesco)레시피 2020. 5. 22.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