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우리쌀 한살림 송편 - 먹어서 지켜요!!(ft. 송편찌는법) 제가 자발적 한살림 홍보대사라는 말 이미 여러번 한적있죠? 주변에 자꾸 “유기농 먹어라.” “한살림 이용해라.” 잔소리 하면 사람들이 물어보는 게 있어요. 한살림에서 (또는 유기농 이용하면) 제일 추천하는 게 뭐냐고요? 그럼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대답합니다. “ 쌀!!!!! “ 식량자급률이 처참할 정도로 낮은(20%대) 우리나라에서 그나마도 지켜주고 있는 작물이 쌀이에요. 요즘은 ‘쌀이 주식’ 이라는 말이 무색하게도 수입밀과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낮은 소비량을 보이고 있고요. 먹어서 지킨다!!! 우리땅에서 난 우리쌀, 그것도 유기농 쌀은 우리가 소비함으로 지킬 수 있어요. 게다가 한살림 쌀은 다른 어느 쌀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게 맛도 좋고, 마트 유기농 브랜드보다(심지어 무농약 쌀 보다) 가격도 저렴하지.. 낭비 없는 삶/제로푸드웨이스트 2021. 9. 16. 제철 풋땅콩으로 고소한 땅콩죽 끓이는 법(vegan) 풋땅콩 삶아서 열심히 까먹고는 조금 남겨서 땅콩알만 발라 냉동시켜뒀어요. 풋땅콩 삶는 법과 효능 - 제철간식(vegan) 이맘때 꼭 추천하고 싶은 제철간식이 있어요. 바로 풋땅콩인데요. 땅콩은 보통 수확후 말려서 볶음땅콩이나 가공된 상태로 유통되지요. 그런데 껍질째 삶아먹는 풋땅콩은 말리지 않아 수분과 vefu.tistory.com 쌀에 올리면 밤처럼 부드럽고 고소한 땅콩밥도해먹고 오늘 소개할 고소한 땅콩죽도 끓이기 위해서지요. 고급 한정식 집에가면 식전에 입맛을 돋우는 용으로 아주 조금 내주잖아요? 그 땅콩죽을 집에서 끓이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견과류 죽은 영양이 풍부해서 회복식이나 이유식으로도 참 좋지요. 잣죽도 참 맛있지만 요즘 국산잣이 어마어마하게 비싸니 제철땅콩 넉넉하게 넣고 끓여보세요.. 채식레시피/베지(Veggie)레시피 2021. 9. 13. 두메부추 장떡(vegan) 두메부추는 마르쉐에서 처음 접해보았던 채소에요. 보통 우리가 먹는 부추보다 통통하고 자르면 알로에처럼 진득한 액도 나오죠. 농부님이 토종부추라고 먹어보라고 조금 잘라주셨을때 살짝 매우면서 아삭한 식감이 신기했던 기억이 있어요. 부추가 아삭하다니 말이죠 ㅎㅎ 생마늘을 먹었을때처럼 매운 맛이 입안에 남았지만 속이 쓰리진 않았어요. 두메부추의 끈적한 액체는 마에 들어있는 끈적한 아이랑 같은 ‘뮤신’ 성분으로 위를 보호하고 속쓰림을 방지한다고 하더라고요. 그 뒤로 마르쉐에 갈 때마다 사다가 계란볶음도 해먹고 여기저기 넣었는데 얼마전부터 한살림에서도 두메부추를 팔더라고요. 심지어 가격도 더 싼거있죠. 반가운 마음에 사와서 장아찌도 담그고, 아랫부분은 쌈장찍어 생으로도 먹고 남은 윗부분은 잘게 잘라 장떡 부쳤어요... 채식레시피/베지(Veggie)레시피 2021. 9. 11. 팥빙수 팥을 활용한 말차 프렌치 토스트(Lacto-ovo) 여러분 팥빙수 좋아하세요? 올 여름엔 날도 더웠고 멸균우유를 얼려서 만드는 쉬운 방법을 배워서 우유로도, 두유로도 많이 만들어 먹었어요. 날이 선선해져 따뜻한 음식이 생각나는 이맘때가 되면 팥빙수 팥이 냉장고에 남아있게 되는데요. 그냥 두면 결국 버려지고 말지요. 그럴때!!! 팥빙수 팥으로 맛있는 브런치 만들어 보세요. 말차를 넣은 프렌치토스트에 빙수용 팥을 얹은 만들기도 쉬운 음식이에요. 디저트계에 단짠이 대세라면 말차의 쌉쌀함과 팥의 고소달달함이 어우러진 단쓴도 매력적이라죠. 남은 팥을 사용하려고 만들었는데 맛있어서 빙수용 팥을 다시 사왔다는 웃픈 전설이 있다죠 ㅋㅋㅋㅋㅋ 집에 말차가 없으면 가루녹차를 사용하셔도 되고요. 가루는 좀 넉넉히 넣어야 단쓴을 살릴 수 있어요. 재료: (2인분- 식빵 4장용.. 채식레시피/베지(Veggie)레시피 2021. 9. 4. 한살림 오미자 꽁꽁으로 건강한 입가심 여러분 여름휴가 다녀오셨나요? 저는 잠시 동해에 다녀왔어요. 동해, 강릉이 시가라서 자주 가는데도 갈때마다 바뀌고 새로 생기는 것이 많은게 새로워서 좋으면서도 한편으론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개발’ 이라는 이름으로 자연이 훼손돼고 오염되며 그곳에 관광지와 카페 식당이 대신 자리하는건 달갑지 않은데 또 이번에 다녀온 ‘습지공원’ 처럼 원래 있는것을 보호하며 공존을 꿈꾸는 시도는 반갑기도해요. 더 이상은 자연을 파괴해서 인간을 위한 자리를 더 만드는 것이 아니라 다른 생명과의 공존을 생각하고 일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Anyway, 제 이웃분들이시라면 제가 한살림 덕후라는건 다 아실텐데요. 저희집은 대부분의 장을 한살림에서 보고 나머지는 초록마을같은 유기농 매장과 두레생협, 마르쉐 등을 이용합니다. 저는.. 낭비 없는 삶/제로푸드웨이스트 2021. 8. 22.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