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잎순 요리- 뽕잎순 밥&뽕잎순 나물(vegan) 지난번 마르쉐에서 뽕잎순을 사왔어요. 뽕잎차나 뽕잎가루는 들어봤는데 이렇게 순을 먹을 수 있다는건 처음 알았어요. 해먹는 법도 모르면서 신기하고 궁금해서 덜컥 사왔다지요. 연두연두하고 애기애기한것이 너무 귀엽죠? 조그맣게 오디도 달렸어요. 잎의 느낌은 살짝 거칠거칠 깻순이랑 비슷한 느낌인데 향은 무난하고 딱 지금 잠깐만 먹을 수 있다고해요. 식물은 금세 자라니 그렇겠죠? 어떻게 먹으면 좋을지 여쭤보니 뽕잎밥으로 해먹거나 시금치 무치듯 나물로 먹으면 좋다고 하셔서 둘 다 해보았다지요 ㅎㅎ 먼저 뽕잎밥부터 해볼까요? 뽕잎, 조선간장, 쌀, 생들기름. 1. 뽕잎순은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털고 밥할 솥에 볶아주세요. 들기름 1큰술과 한식간장 한큰술을 넣어밑간을 해주세요. 2. 쌀을 넣어 같이 볶다가 물을 부어줍.. 채식레시피/베지(Veggie)레시피 2021. 5. 18. 지구를 위한 채식일기(5.10 ~5.16) 종일 날이 흐리고 비도오고 우중충해서 그런지 나도 따라 기분이 흐리고 컨디션이 안좋은 날이었다. 그걸 떨치고 움직였으면 나았으려나? 가라앉은 몸을 껴안고 그냥 그런채로 점심도 먹은둥만둥했는데 속도 더부룩하고 안좋았다. 저녁은 있는 반찬에 남은 밥, 남은 국으로 곰만 차려주었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감자! 감자는 삶은거 찐거 밥에 넣은거 조린거 튀긴거 으깬거 뭐든 좋다. 아주 귀욤진 사이즈의 햇감자가 어글리어스 배송돼서 껍질을 벗겨 소금넣고 삶았다. 삶은감자로 먹으면 혈당을 급격히 올렸다가 급격히 떨어뜨려서 몸에 꼭 좋지는 않다고해서 샐러드도 만들어 먼저 먹고 그 다음에 내사랑 감자를 냠냠. 매실차랑 곁들이면 환상의 궁합이다. 마르쉐에서 산 뽕잎순으로 밥하고 명절에 선물받은 제주 갈치 조려서 저녁먹었다. .. 채식레시피/채식하면 뭐먹고 살아요? 2021. 5. 17. 오이 딜 샌드위치(vegan & ovo) 오이 딜 샌드위치 드셔보셨나요? 영국여왕이 애프터눈 티에 즐겨하는 메뉴라고해요. 엄청 예쁜 삼단 그릇에 케이크나 비스킷 마카롱등 티푸드를 잔뜩 쌓아놓고 역시나 예쁜 티팟에 들어있는 홍차와 함께 먹는 애프터눈 티. 오이 딜 샌드위치가 이 애프터눈 티푸드에 단골메뉴라네요. 단것도 물론 좋아하지만 ㅎㅎ 달고 기름진 다른 티푸드보다 저는 더 끌리더라고요. ‘오이 딜 샌드위치’ 이름만 들으면 엄청 맛있게 느껴지진 않잖아요? 그런데 향도 좋고 담백하고 깔끔해서 매력있어요. 티푸드 메뉴라서 정말 커피나 다른 음료보단 홍차와 궁합이 찰떡입니다. 저는 오픈샌드위치로 만들었는데요. 만들기도 쉽고 재료도 심플해서 집에 손님이와서 간단하게 티푸드 내놓을때 또는 간식으로 출출할때 드시면 좋을것 같아요. 보기에 예뻐서 우선 감탄.. 채식레시피/베지(Veggie)레시피 2021. 5. 15. 들기름 막국수(vegan option) 오늘 날씨 실화인가요? 이렇게 추운 5월이 다 있냐며 아직 겨울이불도 안바꿨었는데 오늘 낮 최고기온 29도!! 한여름을 방불케 하는 기온이라니요… 😭😭 진짜 지구가 많이 아픈가봐요. 뜨거운 거 먹고 싶지가 않아서 저녁메뉴로 시원한거 해먹었어요. 요즘 인기인 들기름 막국수! 이게 재료도 간단하고 만들기도 엄청 쉬워서 반찬없을때도 입맛없을때도 그만이에요. 너무 탄수화물만 먹나 싶어서 봄나물 부침개 부쳐서 곁들였더니 둘의 케미도 좋더라고요. 갑자기 더워진 날씨에 쉽고 만족스럽게 한끼 식사 해결해 보세요. 메밀면, 한식간장, 쯔유, 김가루, 깨소금, 들기름, 한살림냉면육수. 1. 재료를 준비하기 전에 냉면육수 한봉을 미리 냉동실에 넣어 둡니다. 이때 면을 삶을 물도 올려주세요. 2. 메밀면 과 깨소금을 준비해주.. 채식레시피/베지(Veggie)레시피 2021. 5. 13. 지구를 위한 채식일기(5.3 ~ 5.9) 종일 외식하느라 남아있는 완두콩스프랑 빵, 땅콩크림, 사과. 그리고 사진에 없지만 커피와 딸기로 점심 먹었다. 완두콩은 정말 너무 좋다. 다른콩과는 완전 다른 식감에 달큰한 맛 😍. 여러번 끓여서 스프가 아니라 죽처럼 됐지만 완두콩 스프가 너무 맛있어서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의식적으로라도 내가 가진것 누리는 것에 늘 감사해야지. 나는 쫄면에 면보다 야채가 더 많아서 씹을때 아작아작 소리가 나는 걸 좋아한다. 면이 안보이도록 야채를 잔뜩 얹고 이번에는 당근을 올렸더니 확실히 예쁘다. 쫄면 만으로는 부족한듯해서 남은 두부 반모에 반디나물 입혀 부치고, 만두 샐러드 만들어 곁들였다. 두번째 수확한 창틀텃밭 상추를 넣었더니 더 맛있는 느낌이었다. 반디나물 줄기가 약간 질긴데다 가득 담은 야채를 다 먹었더니 턱.. 채식레시피/채식하면 뭐먹고 살아요? 2021. 5. 10. 명이나물 페스토(vegan) 요즘 페스토는 거의 모든 채소로 다 만들어 먹는것 같아요. 대표적인 바질 페스토 외에도 시금치, 루꼴라, 깻잎, 미나리, 냉이 페스토까지… 무궁무진한 페스토의 세계가 있더라고요. 제가 오늘 소개할 요리는 명이나물 페스토에요. 페스토엔 꼭 치즈가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했던 사람이라 마르쉐나 마켓에서 비건 페스토를 맛보면 ‘음~ 2% 부족해, 맹맹해’ 라고 생각했는데 명이나물은 채소 자체가 가진 향이나 맛이 강해서 그런 생각이 전혀들지 않더라고요. 샐러드나 채소와 곁들일때도 깔끔한 맛이라 훨신 좋고, 치즈가 오히려 맛을 방해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명이나물의 다른 이름이 ‘산마늘’ 인거 아시나요? 독일에 있을때 공원에만 가면 왜 마늘냄새가 나나 했는데 독일 공원에 ‘Bärlauch’ 라고 이 식물이 많아요. .. 채식레시피/베지(Veggie)레시피 2021. 5. 7. 산나물 죽(vegan) 이 맘때 제가 너무너무 사랑하는 음식이 있어요. 1년중 딱 4월 중하순에만 먹을 수 있는 귀한 재료, 씨를 뿌린것도 아니고 돌봐주지도 않았는데 자연에서 저절로 자란 산나물이죠. 엄마는 어려서 이모들이랑 산나물 캐러 뒷산에 갔다는 말을 하곤 하는데 도시에 태어나 도시에서만 자라서 산나물을 단 한번도 캐본적이 없는 불쌍한 도시녀는 산나물을 만나도 뭔지 몰라서 못캐잖아요? (저만 그런거 아니죠? 🥲) 그렇지만 바쁜 도시에서도 너무 감사하게 귀한 산나물을 먹을 수 있는데요 이 아이 덕분입니다. 한살림 산나물 모음!! 정말 강력추천!!!!! 그때그때 땅에서 올라오는 애들을 뜯어서 포장한거라 살 때마다 들어있는 나물 종류도 다르고 맛도 향도 조금씩 달라요. 그런데 자연산이라 향이 정말 말도 못합니다. 데쳐서 소금이.. 채식레시피/베지(Veggie)레시피 2021. 4. 26. 현미 파스타 궁중떡볶이(vegan) 더피커에서 포장없이 사온 현미 펜네 파스타로 궁중떡볶이 만들었어요. 저는 쌀 파스타는 처음 보는데요. 우리쌀로 만든 현미파스타라서 푸드마일도 짧고, 탄소배출도 적고, 더욱 건강한 식재료지요? 포장없이 사와서 쓰레기도 안나왔어요. (자랑자랑!!) 대표님이 일반 파스타보다는 좀 더 삶아야 하고 쌀이라서 양념도 잘 흡수해 떡볶이해도 맛있다고 하시더라고요. 집에 마침 표고버섯도 넉넉히 있고 다른 야채도 사용할겸 저는 궁중떡볶이로 만들어봤어요. 아웅~ 근데 예술입니다😍😍. 제가 현미떡을 좋아하면서도 현미떡볶이를 잘 안하는 이유가 금방 퍼져버려서 식감이 안좋기 때문인데요. 같은 현미지만 떡이 아닌 파스타라서 아주 쫀득하고 양념도 쏙 배서 맛있어요😍 ‘파스타니까 샐러드를 곁들여볼까?’ 집에있는 재료들로 휘뚜루마뚜루 .. 채식레시피/베지(Veggie)레시피 2021. 4. 14. 지구를 위한 채식일기(4.5~4.11) 통밀 또띠아에 땅콩잼 발라 바나나 얹고 계피가루 뿌려서 만든 또띠아크레페. 만들기도 너무 쉽고 먹고나면 든든해서 브런치메뉴로 딱이다. 하얀 또띠아보다 통밀 또띠아여야 구수함이 있어 더 맛있다. 샐러드 채소를 사러갔는데 로메인만 있어서 시저샐러드 했더니 샐러드만 먹거나 크레페만 먹거나 각각 먹으면 맛있는데 같이는 좀 안 어울리는 듯. 상큼한 샐러드가 더 잘어울것 같다. 믹서에 가는것보다 식감이 백배 좋은 강판에 갈아만든 토마토 주스! 도 곁들였다. 식목일이라 화분에 심을 모종들 사고 백운호수 한바퀴 산책했더니 금방 출출해졌다. 시장에서 떡볶이 간식 사먹고 저녁은 그냥 넘길까 했는데 역시 간식은 간식이고 저녁은 저녁이지. 내가 밥할 생각이 없어보이니 곰이 만든 비빔면. 나는 별로 생각이 없어서 몇 젓가락 먹.. 채식레시피/채식하면 뭐먹고 살아요? 2021. 4. 12. 쑥 야채튀김(vegan) - 바삭하게 튀기는 법 요즘 쑥이 참 맛있어요. 향도 좋고 부드럽고요. 쑥국 열심히 끓여먹고, 쑥 수제비도 해먹고, 또 쑥을 사왔는데 이번엔 색다른 요리를 해보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튀겨보았습니다!! 원래는 그냥 쑥 튀김을 하려고 했는데 쑥만 튀기니 좀 허전한듯 싶고, 고구마가 있어서 고구마에 쑥을 입혀 튀기다가, 양파도 채 썰어넣고 다 같이 튀겼더니 야채튀김이 되었다는 점점 일커진 이야기에요. ㅋㅋㅋ 그런데 이 야채튀김이 맛있네요. 저는 보통 야채튀김엔 깻잎을 넣었는데 쑥이 향도 좋고 바삭하고 모양도 더 예쁜것 같아요. 이제 쑥은 봄에, 깻잎은 여름에 넣어야 할까봐요. 그럼 봄에만 먹을 수 있는 쑥 야채튀김 만들어 볼까요? 재료: 쑥, 고구마, 양파, 튀김가루, 밀가루, 찬물(또는 얼음물), 식용유. 1. 쑥은 깨끗이 씻어서.. 채식레시피/베지(Veggie)레시피 2021. 4. 1. 지구를 위한 채식일기(3.15~21) (2021. 03. 15~ 03. 21) 이번주는 월요일부터 외식으로 시작했다. 오랜만에 양재하나로클럽에 장보러 간김에 저녁도 해결하기. 떡볶이 러버 우리 부부가 선택한 떡볶이 세트!! 그런데 원래 떡볶이는 몇천원에 해결하는 서민음식 아니었던가? 요렇게 시켰는데 13500원 나와서 깜놀! 심지어 배도 안불렀다. GMO 기름인것도 신경쓰이는데... 원가 생각나는 식사였다. 결국 이날 떡볶이 재료를 샀다. 역시 집에서 만들어먹어야 건강한 재료로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것 같다. 설에 만들어둔 비건 김치만두는 이제 얼마 안남았다. 줄어드는게 너무 아깝다. 먹을거 없거나 밥하기 귀찮을 때 얼마나 훌륭한 메뉴인지.... 떡만두국에 김치, 천혜향까지 간단하지만 야무지게 챙겨 먹었다. 라면에 넣어 먹고 남은 콩나물 반.. 채식레시피/채식하면 뭐먹고 살아요? 2021. 3. 22. 전호나물 요리2탄 - 전호나물 부침개(vegan) 전호나물 겉절이에 이어 이번엔 전호나물로 부침개 만들었어요. 전호나물 아직도 조금 생소하시다구요? 1탄에서 소개했지만 다시 한번 소개할게요^^ 전호나물 요리 1탄- 겉절이(vegan) 전호나물을 아시나요? 이 맘때(3월 중순~ 4월) 울릉도에서 나는 나물인데요. 저는 몇년 전 전통식초 배울때 처음 먹어봤어요. 우리 식초 선생님이 이 나물로 겉절이도 해주시고 부침개도 해주셨 vefu.tistory.com 전호나물은 요로케 이~ 쁘게 생겼어요. 잎은 연두연두하고 줄기는 보라빛이 나는것이 참 예쁘죠? 전호나물은 특유의 향긋한 향과 아삭한 식감이 정말 좋은데요. 생으로 쌈 싸먹어도 샐러드로 먹어도 좋지만 부침개 재료로도 훌륭해요. 저는 이 나물을 전통식초 선생님께 배웠는데 메밀가루로 부치는걸 추천하시더라고요. .. 채식레시피/베지(Veggie)레시피 2021. 3. 21. 전호나물 요리 1탄- 겉절이(vegan) 전호나물을 아시나요? 이 맘때(3월 중순~ 4월) 울릉도에서 나는 나물인데요. 저는 몇년 전 전통식초 배울때 처음 먹어봤어요. 우리 식초 선생님이 이 나물로 겉절이도 해주시고 부침개도 해주셨는데.. 그날 뭐 배웠는지는 기억이 안나고 맛있는 간식먹은 기억만 한가득 ㅋㅋ.직접담근 막걸리까지 주셔서 너무 행복했었어요. 전호나물은 특유의 향긋한 향과 아삭한 식감이 예술인데요. 줄기는 미나리 같기도 한 맛있는 봄나물이에요. 마트엔 잘 안보이고 규모가 좀 있는 전통시장이나 하나로마트에서 살 수 있어요. 저는 양재 하나로클럽에 갔다가 보이길래 얼른 담아왔어요. 한 묶음 사서 반은 겉절이로, 나머지 반은 부침개로 부쳐서 아주 봄봄하게 먹었답니다. 제철에 나는 재료는 그 계절에 필요한 영양소를 가졌다고 하잖아요. 나른하.. 채식레시피/베지(Veggie)레시피 2021. 3. 20. 전염병에 의한 동물 살처분 매몰지에 대한 기록 <묻다> 산안마을 동물복지농장의 건강한 닭들이 ‘예방적’ 살처분 되었다. 그 수만 무려 4만마리에 이른다. 산안마을 소식을 듣고 달걀 파동? 글을 올렸고, 산안마을의 계란도 먹었던 사람이라서인지 계속 마음이 쓰인다. 살처분된 동물들은 그 후 어떻게 될까? 사체는 어디에 묻을까? 어마어마한 생명을 묻은 땅은 괜찮을까? 얼마나 지나야 원래의 모습을 회복할까? 궁금한 마음에 이 책을 읽었다. 전염병에 대한 동물 살처분 매몰지에 대한 기록, 묻 다 (책의 제목이 세로로 적혀서 더 가슴아프다) 이 책을 읽다 몇 번이나 책장을 덮었다. 나는 음악을 틀어놓고 창가에 앉아 커피를 마시며 책 읽는걸 좋아한다. 그런데 그렇게 읽을 수 없었다. 음악이 귀에 걸리고 커피가 목으로 넘어가지 않았다. 자기전 고요와 어둠속에서 책만 비추는.. Book 돋우다 2021. 2. 25. (Vegan)팥 호박죽 만드는 법(feat.팥 삶는법) 정기배송받는 유기농 채소에서 단호박이 왔어요. 못생긴 유기농채소를 구하라! (채소 정기배송 어글리 어스) 얼마 전부터 채소 정기배송을 받고있다. 농약과 화학비료같은 유기화합물은 한번 뿌려지면 사라지는건 불가능에 가깝다고 한다. 이 독성물질들이 땅을 오염시키고 물을 오염시키며 하늘로 날 vefu.tistory.com 이름도 처음 들어보는 만차랑 단호박이라고 하는데요. 만차랑 단호박은 일반 단호박에 비해 길쭉하고 당도도 더 높다고해서 호박죽을 끓여 보았어요. 새알심 대신 팥도 삶아 넣고요 ㅎㅎ 계속 날이 추워서 뜨끈~ 하게 먹으니 속도 든든하고 좋더라구요. 제가 좋아하는 호박죽은 쌀가루가 별로 들어가지 않아서 호박맛이 많이나는 호박죽이에요. 쌀가루는 농도 조절용으로만 넣어서 퍽퍽한 느낌이 나지 않아요. 같이.. 채식레시피/베지(Veggie)레시피 2021. 1. 30. 곤드레나물 솥밥 만드는 법(vegan) 오늘 메뉴는 곤드레나물 밥이에요. 곤드레 밥을 좋아해서 생 곤드레가 나오는 봄이면 사다 밥에 얹어먹고 말린 곤드레는 손질하기 번거로우니 한번에 많이 삶아 소분해뒀다가 밥해먹고는 하는데요. 다 먹은줄 알았는데 냉동실 저~ 끝에서 한덩이 발견했지 뭐예요. 냉동보관도 오래하면 수분이 다 빠져 뻣뻣해지는데다 향도 안좋아 버려야 하나 걱정이 됐어요 😭😭. 다행히 해동해서 씻어보니 그렇게 나쁜상태는 아니더라구요. 얼른 곤드레 밥을 했답니다. 보통 신선한 곤드레로 밥 할때는 별다른 조리없이 밥위에 얹는 것이 향도 살고 맛있는데요. 묵은 나물이라 혹시나 냉장고 냄새가 날 수도 있고 해서 볶아서 밥했어요. 집에있는 다른 어떤걸로도 활용가능합니다. 냉동실에 짱박힌 건나물이나 시래기로 만들어도 맛있으니 이참에 벽돌나물 구해.. 채식레시피/베지(Veggie)레시피 2021. 1. 19. 떡볶이 맛이 나는 ‘무조림’ 만드는 법(pesco) 어제는 황태 감자조림을 만들어서 감자를 맛있게 클리어 했는데요. 매운 황태감자조림 만드는법(pesco) 여름에 사다놓은 알감자가 다 싹이나서...😅😅 오늘 싹~ 손질해서 감자조림 만들었어요. 냉장고에 애매하게 한마리 남은 황태도 살발라 같이 넣고 조렸는데 너무 맛있게 됐지 뭐에요. 집에 싹 vefu.tistory.com 오늘은 집에있는 또 다른 채소!! 내가 키운 텃밭무로 무조림을 만들었습니다. 감자조림에 이은 맛있는 밥도둑!! 조림시리즈 2탄 무조림도 같이 만들어 보실래요? 재료: 무 하나(제 무는 손바닥 크기의 작은 사이즈에요. 보통크기의 무는 2/3정도 쓰시면 될 것 같아요.) 대파2대, 멸치 1컵, 고추장, 고추가루, 다진마늘, 미림, 간장, 설탕, 생강즙, 참치액, 통깨. 1. 무를 손질해서 얇.. 채식레시피/베지(Veggie)레시피 2021. 1. 15. 차요테 김밥 만드는 법 감사하게도 한살림 조합원이 소개하는 10월 ‘하루세끼 채식밥상’에 제 요리가 소개되었어요.^^ 제가 너무 좋아하는 한살림에 제 레시피를 소개할 수 있어 너무 영광이고 기쁩니다. ^^ 지금 한살림 홈페이지나, 공식 인스타그램, 온라인 장보기 앱에서 레시피를 확인하실 수 있어요 ㅎㅎ. 그 중 ‘점심’ 메뉴로 소개된 ‘차요테 김밥’ 레시피를 블로그에도 소개할게요. 한살림 레시피엔 간단하게 소개하느라 생략한 내용들도 자세히 적었어요. 채소를 많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이니 면역력이 중.. 채식레시피/베지(Veggie)레시피 2020. 10. 18. 이전 1 ··· 6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