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이나물 페스토(vegan) 요즘 페스토는 거의 모든 채소로 다 만들어 먹는것 같아요. 대표적인 바질 페스토 외에도 시금치, 루꼴라, 깻잎, 미나리, 냉이 페스토까지… 무궁무진한 페스토의 세계가 있더라고요. 제가 오늘 소개할 요리는 명이나물 페스토에요. 페스토엔 꼭 치즈가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했던 사람이라 마르쉐나 마켓에서 비건 페스토를 맛보면 ‘음~ 2% 부족해, 맹맹해’ 라고 생각했는데 명이나물은 채소 자체가 가진 향이나 맛이 강해서 그런 생각이 전혀들지 않더라고요. 샐러드나 채소와 곁들일때도 깔끔한 맛이라 훨신 좋고, 치즈가 오히려 맛을 방해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명이나물의 다른 이름이 ‘산마늘’ 인거 아시나요? 독일에 있을때 공원에만 가면 왜 마늘냄새가 나나 했는데 독일 공원에 ‘Bärlauch’ 라고 이 식물이 많아요. .. 채식레시피/베지(Veggie)레시피 2021. 5. 7. 지구를 위한 채식일기(4.26~5.2) 유부초밥을 만드는데 밥이 너무 질게됐다. 원래 메뉴는 유부초밥과 주먹밥이었는데 유부엔 질척한 밥이라도 어찌어찌 집어넣었지만 도저히 주먹밥을 만들 수는 없었다. 그때 떠오른 대안!! 밥을 그릇에 잘 담고 급하게 스크램블 만들어서 산나물 무침이랑 같이 올렸더니 소보로 덮밥이 되었다. 밥상에 다소 심심한 색도 살리고 맛도 좋았다. 내가 좋아하는 브라우니도 초코케이크를 만들때 실수로 베이킹파우더를 안넣어서 생긴 음식이라지? ㅎㅎ 오늘의 만족스런 실수!! 점심은 샤브샤브 사람들이랑 만나는데 고기를 피하기 어려울때 샤브샤브는 꽤 괜찮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야채가 많고~ 내가 고기를 안먹는다고 하면 대부분 좋아한다. (자기 몫이 많아지기 때문에😝) 육수를 먹을 수밖에 없지만 그 정도는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친목을 위.. 채식레시피/채식하면 뭐먹고 살아요? 2021. 5. 2. 채식 소보로덮밥(ovo) 엊그제 산나물 주먹밥&유부초밥을 해먹는데 밥이 너무 질게돼서 도저히 주먹밥을 만들 수는 없겠더라고요. 유부속에는 어찌어찌 집어넣었지만 남은 밥을 그냥 내기가 뭐해서 그릇에 담고 산나물과 스크램블을 올려 대충 소보로 덮밥 만들었는데 그게 엄청 맛있었어요. 그래서 이번엔 아예 삼색 소보로 덮밥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보통은 소고기와 계란, 오이 등으로 만들지만 채식용으로 버섯과 제철 산나물을 썼는데 더 맛있어요. 몸에 좋은건 두말하면 잔소리고요. 하나하나 재료를 따로 손질하는게 좀 귀찮지만 별다른 반찬이 따로 필요하지 않으니 소풍갈때나 색다른 요리로 한번씩 만들어보면 좋을것 같아요. 지라시 스시의 일종이라 김치보다는 역시 매실장아찌가 잘 어울리네요 ㅎㅎ 5분도미로 만들어 더 건강한 채식 삼색 소보로덮밥, 레시.. 채식레시피/베지(Veggie)레시피 2021. 4. 29. 산나물 죽(vegan) 이 맘때 제가 너무너무 사랑하는 음식이 있어요. 1년중 딱 4월 중하순에만 먹을 수 있는 귀한 재료, 씨를 뿌린것도 아니고 돌봐주지도 않았는데 자연에서 저절로 자란 산나물이죠. 엄마는 어려서 이모들이랑 산나물 캐러 뒷산에 갔다는 말을 하곤 하는데 도시에 태어나 도시에서만 자라서 산나물을 단 한번도 캐본적이 없는 불쌍한 도시녀는 산나물을 만나도 뭔지 몰라서 못캐잖아요? (저만 그런거 아니죠? 🥲) 그렇지만 바쁜 도시에서도 너무 감사하게 귀한 산나물을 먹을 수 있는데요 이 아이 덕분입니다. 한살림 산나물 모음!! 정말 강력추천!!!!! 그때그때 땅에서 올라오는 애들을 뜯어서 포장한거라 살 때마다 들어있는 나물 종류도 다르고 맛도 향도 조금씩 달라요. 그런데 자연산이라 향이 정말 말도 못합니다. 데쳐서 소금이.. 채식레시피/베지(Veggie)레시피 2021. 4. 26. 지구의 날 (feat.양상추나물) 우리 엄마세대가 다 그렇겠지만 우리엄마는 뭐하나 허투루 버리는 법이 없었다. 내가 밥을 남기면 보관해 두었다가 그 밥 위에 새밥을 얹어 주었고, 쌀 씻다가 쌀알이 물에 흘러내려가기라도 하면 이 쌀 한톨을 수확하려면 농부가 아흔아홉번 허리를 숙여야 한다며 모두 주워담았다. 남은 반찬을 이것저것 섞어 괴상한 요리를 만들어 줘서 인상을 찌푸리게 하기도 하고, 성공한 조합은 우리집 인기요리가 되기도 했다. 샐러드 하려고 양상추를 사왔는데 겉잎이 꽤 많았다. 겉잎도 물론 먹을 수 있는거지만 연두빛의 속잎에 비해 수분량이 적어 아삭한 식감이 없다. 샐러드로는 적합하지 않다. 떼어낸 겉잎을 보고있자니 엄마가 해주던 음식이 생각났다. ‘양상추 나물’ 자투리 재료를 활용해서 만들어주는 음식중에 내가 좋아하는 두 가지다... 낭비 없는 삶/제로푸드웨이스트 2021. 4. 23. EBS다큐프라임 ‘맛의 배신’ 밤에 채널 돌리다가 EBS 다큐프라임 ‘맛의 배신’ 재방송을 봤어요. 제가 요리를 좋아하고 먹는것도 좋아하니 식재료에 관심이 많은데 다큐 내용이 충격적이더군요. 이웃님들께도 공유하고 싶어서 정리해봐요. 흔히 ‘파이토케미컬’ 이라고 알려진 식물의 영양은 색뿐만 아니라 향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대요. 향을 내는 성분이 곧 우리몸에 필요한 영양소라는 것이지요. 그런데 언제부턴가 이 향이 줄었다는데요. 우리가 먹는 식재료는 화학비료를 활용한 대량생산으로 인해 크기가 커지고 수확량이 늘었지만 맛과 향이 약해지고 영양도 줄었다고해요. 화학비료가 빨리 크게 키울 수는 있었지만 속까지 키울수는 없었던거죠. 식물이 영양소를 만드는데는 절대적인 시간이 필요하니까요. 그래서 현대인은 50년 전 과거와 비교할때 훨씬 맹맹한 음.. STOP!! 기후위기/살리는 식습관 2021. 4. 20. 지구를 위한 채식일기(4.12~18) 먹다가 생각나서 급히 찍었다. 이미 한 입 베어먹은 터라 안보이게 클로즈업. 감자빵 위에 피넛버터 올리고 사과 얹어먹는 ‘오픈 샌드위치’ 요즘 푹 빠져있다. 계속먹어도 계속 맛있네~ 시나몬을 들이 붓는 바람에 향긋하지 않고 매웠다. 이제 카페인 커피는 못먹게된 카페인 쓰레기 1인은 디카페인 커피로 집다방에서 플랙스한다. 리필까지 해서 냠냠. 한살림에 홍화나물 이라는 채소가 있어서 집어왔다. 시금치처럼 데치고 무쳐 김밥 쌌는데 달큰하니 맛있었다. 채식한뒤로 안먹어본 나물, 채소, 식재료에 관심이 간다. 새로 접해보고 좋아하게 되는것도 멋진 일이다. ㅎㅎ 유채된장국이랑 엄마반찬 곁들여 뭘해도 맛있는 집김밥. 더피커에서 사온 현미펜네 파스타로 궁중떡볶이 만들었다. 펜네 파스타가 쫄깃하면서 구멍도 뚫려있어서 떡.. 채식레시피/채식하면 뭐먹고 살아요? 2021. 4. 19. 현미 파스타 궁중떡볶이(vegan) 더피커에서 포장없이 사온 현미 펜네 파스타로 궁중떡볶이 만들었어요. 저는 쌀 파스타는 처음 보는데요. 우리쌀로 만든 현미파스타라서 푸드마일도 짧고, 탄소배출도 적고, 더욱 건강한 식재료지요? 포장없이 사와서 쓰레기도 안나왔어요. (자랑자랑!!) 대표님이 일반 파스타보다는 좀 더 삶아야 하고 쌀이라서 양념도 잘 흡수해 떡볶이해도 맛있다고 하시더라고요. 집에 마침 표고버섯도 넉넉히 있고 다른 야채도 사용할겸 저는 궁중떡볶이로 만들어봤어요. 아웅~ 근데 예술입니다😍😍. 제가 현미떡을 좋아하면서도 현미떡볶이를 잘 안하는 이유가 금방 퍼져버려서 식감이 안좋기 때문인데요. 같은 현미지만 떡이 아닌 파스타라서 아주 쫀득하고 양념도 쏙 배서 맛있어요😍 ‘파스타니까 샐러드를 곁들여볼까?’ 집에있는 재료들로 휘뚜루마뚜루 .. 채식레시피/베지(Veggie)레시피 2021. 4. 14. 지구를 위한 채식일기(4.5~4.11) 통밀 또띠아에 땅콩잼 발라 바나나 얹고 계피가루 뿌려서 만든 또띠아크레페. 만들기도 너무 쉽고 먹고나면 든든해서 브런치메뉴로 딱이다. 하얀 또띠아보다 통밀 또띠아여야 구수함이 있어 더 맛있다. 샐러드 채소를 사러갔는데 로메인만 있어서 시저샐러드 했더니 샐러드만 먹거나 크레페만 먹거나 각각 먹으면 맛있는데 같이는 좀 안 어울리는 듯. 상큼한 샐러드가 더 잘어울것 같다. 믹서에 가는것보다 식감이 백배 좋은 강판에 갈아만든 토마토 주스! 도 곁들였다. 식목일이라 화분에 심을 모종들 사고 백운호수 한바퀴 산책했더니 금방 출출해졌다. 시장에서 떡볶이 간식 사먹고 저녁은 그냥 넘길까 했는데 역시 간식은 간식이고 저녁은 저녁이지. 내가 밥할 생각이 없어보이니 곰이 만든 비빔면. 나는 별로 생각이 없어서 몇 젓가락 먹.. 채식레시피/채식하면 뭐먹고 살아요? 2021. 4. 12. 지구를 위한 채식일기(3.29 ~ 4.4) 미세먼지에 황사까지... 공기가 최악인 날이라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집 근처에 새로 생긴 분식집이 괜찮다고 해서 사먹으러 나갔는데... 흑... ㅠㅠ양도 맛도 퀄리티도 그냥 그랬다. 쫄면 맛집이라더니 부실한 재료와 양. 가격은 왜 6천원이나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다. 뒤에 떡볶이 세트는 8천원. 곰 혼자 먹어도 거뜬할 양이라 배도 부르지 않았다. 자꾸 외식에 실패한다... 😅😅. 외식실패를 반복하지 않으려고 무거운 몸을 이끌고 만두국 끓였다. 이 얼마나 맛있고 쉬운 메뉴인가? 정말 떡만두국은 사랑이다😍. 비건만두가 이제 정말 바닥을 보여서 아까웠다... 그냥 맛있게 먹고 다 먹으면 또 만들어야지.. 에그 또띠아롤 말고 오렌지랑 비트샐러드 곁들여 브런치. 비트가 철분도 많고 몸에 좋다고해서 즙으로 자주.. 채식레시피/채식하면 뭐먹고 살아요? 2021. 4. 6. 구운채소와 버섯된장소스덮밥(vegan) 제가 요거 여름에 참 잘 해먹는 메뉴인데요. ‘어글리어스’ 에서 가지, 호박, 팽이버섯, 양파 등 재료가 맞춤하게 와서 해먹었어요. 야채를 팬에 구워서 그 팬에 소스도 끓이면되니 만들기 쉬운 원팬요리에 맛은 또 왜 그렇게 좋은건지.... 이렇게 맛있고 멋진 채식이라면. 1 채식주의자라고 하면 ‘불편하게 사는 사람’, 또 채소 요리책이라고 하면 ‘선택의 폭이 좁은 요리책’이라고 생각했던 채식에 대한 오해와 고정관념을 풀어주는 책.세계 각국의 다양한 식재 book.naver.com 이 레시피는 이라는 책에 있는 레시피인데요. 한 입 먹으면 제목 그대로 “아~ 이렇게 맛있고 멋진 채식이라면..” 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ㅋㅋㅋ 오늘은 어제 튀기고 조금 남은 고구마를 처음으로 구워올렸는데 이게 또 그렇게 잘 어울.. 채식레시피/베지(Veggie)레시피 2021. 4. 1. 쑥 야채튀김(vegan) - 바삭하게 튀기는 법 요즘 쑥이 참 맛있어요. 향도 좋고 부드럽고요. 쑥국 열심히 끓여먹고, 쑥 수제비도 해먹고, 또 쑥을 사왔는데 이번엔 색다른 요리를 해보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튀겨보았습니다!! 원래는 그냥 쑥 튀김을 하려고 했는데 쑥만 튀기니 좀 허전한듯 싶고, 고구마가 있어서 고구마에 쑥을 입혀 튀기다가, 양파도 채 썰어넣고 다 같이 튀겼더니 야채튀김이 되었다는 점점 일커진 이야기에요. ㅋㅋㅋ 그런데 이 야채튀김이 맛있네요. 저는 보통 야채튀김엔 깻잎을 넣었는데 쑥이 향도 좋고 바삭하고 모양도 더 예쁜것 같아요. 이제 쑥은 봄에, 깻잎은 여름에 넣어야 할까봐요. 그럼 봄에만 먹을 수 있는 쑥 야채튀김 만들어 볼까요? 재료: 쑥, 고구마, 양파, 튀김가루, 밀가루, 찬물(또는 얼음물), 식용유. 1. 쑥은 깨끗이 씻어서.. 채식레시피/베지(Veggie)레시피 2021. 4. 1. 지구를 위한 채식일기(3.22~28) (2021. 03. 22 ~ 03. 28) 솥밥을 한 다음날은 늘 누룽지 상을 차린다. 이 구수한 누룽지가 좋아 일부러 밥을 살짝 눌리기도 한다. 밑반찬을 만들어 두었더니 차리기만 하면되는 쉬운밥상. 된장찌개와 씀바귀나물, 방풍나물, 쑥갓두부무침, 버섯볶음의 콜라보가 훌륭했다. 라면이 먹고 싶었다. 채식한 이후로 라면도 끊어보려고 했는데 그건 아직 불가.. 🥲😅. 대신 튀기지 않아 팜유 사용을 안하는 건면. 식물성 라면을 먹고 있다. (별첨 유성스프엔 팜유가 약간 들어있다.) 모든 비건라면을 먹어본건 아니지만 식물성 라면중에서 제일 맛있다. 아니 그냥 일반라면들이랑 비교해도 맛있다. 튀기지 않고 식물성으로만 만들어 지구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더 나은 선택이다. 드셔보시길 추천한다!! 정면 끓여 콩나물 추.. 채식레시피/채식하면 뭐먹고 살아요? 2021. 3. 29. (다큐)그레타 툰베리 미래의 목소리 - 개개인의 창의적인 목소리를 내야할 때 Kbs에서 얼마 전 그레타 툰베리 미래의 목소리 라는 다큐를 방영했다. 시간을 놓쳐 어제 다시 보게되었다. 그레타 툰베리는 4학년 때 학교에서 기후위기에 대해 배우고 그때부터 관심을 가지게 되었단다. 내가 초등학교때는 프레온가스때문에 오존층이 파괴돼서 햇빛을 바로 쬐면 안된다는 말을 들었다. 지금 생각하니 그때도 이미 환경은 파괴되고 있었다. 기후위기는 아니어도 ‘지구 온난화’ 라는 단어를 알게된것은 오래 전 일이다. 그런데 지구 온난화를 막기위해 어떤 행동을 해야한다고 배운적은 없다. 그냥 그 현상에 대해서만 배우고 시험문제 답으로 외우기만 했었는데..... ㅠㅠ 그레타 툰베리는 기후위기의 심각성에 대해 인식하고 어른들에게 변화를 요구한다. 미래에 피해를 짊어질 세대가 직접 나선것이다. 혼자 국회앞에서.. STOP!! 기후위기 2021. 3. 24. 지구를 위한 채식일기(3.15~21) (2021. 03. 15~ 03. 21) 이번주는 월요일부터 외식으로 시작했다. 오랜만에 양재하나로클럽에 장보러 간김에 저녁도 해결하기. 떡볶이 러버 우리 부부가 선택한 떡볶이 세트!! 그런데 원래 떡볶이는 몇천원에 해결하는 서민음식 아니었던가? 요렇게 시켰는데 13500원 나와서 깜놀! 심지어 배도 안불렀다. GMO 기름인것도 신경쓰이는데... 원가 생각나는 식사였다. 결국 이날 떡볶이 재료를 샀다. 역시 집에서 만들어먹어야 건강한 재료로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것 같다. 설에 만들어둔 비건 김치만두는 이제 얼마 안남았다. 줄어드는게 너무 아깝다. 먹을거 없거나 밥하기 귀찮을 때 얼마나 훌륭한 메뉴인지.... 떡만두국에 김치, 천혜향까지 간단하지만 야무지게 챙겨 먹었다. 라면에 넣어 먹고 남은 콩나물 반.. 채식레시피/채식하면 뭐먹고 살아요? 2021. 3. 22. 전호나물 요리2탄 - 전호나물 부침개(vegan) 전호나물 겉절이에 이어 이번엔 전호나물로 부침개 만들었어요. 전호나물 아직도 조금 생소하시다구요? 1탄에서 소개했지만 다시 한번 소개할게요^^ 전호나물 요리 1탄- 겉절이(vegan) 전호나물을 아시나요? 이 맘때(3월 중순~ 4월) 울릉도에서 나는 나물인데요. 저는 몇년 전 전통식초 배울때 처음 먹어봤어요. 우리 식초 선생님이 이 나물로 겉절이도 해주시고 부침개도 해주셨 vefu.tistory.com 전호나물은 요로케 이~ 쁘게 생겼어요. 잎은 연두연두하고 줄기는 보라빛이 나는것이 참 예쁘죠? 전호나물은 특유의 향긋한 향과 아삭한 식감이 정말 좋은데요. 생으로 쌈 싸먹어도 샐러드로 먹어도 좋지만 부침개 재료로도 훌륭해요. 저는 이 나물을 전통식초 선생님께 배웠는데 메밀가루로 부치는걸 추천하시더라고요. .. 채식레시피/베지(Veggie)레시피 2021. 3. 21. 전호나물 요리 1탄- 겉절이(vegan) 전호나물을 아시나요? 이 맘때(3월 중순~ 4월) 울릉도에서 나는 나물인데요. 저는 몇년 전 전통식초 배울때 처음 먹어봤어요. 우리 식초 선생님이 이 나물로 겉절이도 해주시고 부침개도 해주셨는데.. 그날 뭐 배웠는지는 기억이 안나고 맛있는 간식먹은 기억만 한가득 ㅋㅋ.직접담근 막걸리까지 주셔서 너무 행복했었어요. 전호나물은 특유의 향긋한 향과 아삭한 식감이 예술인데요. 줄기는 미나리 같기도 한 맛있는 봄나물이에요. 마트엔 잘 안보이고 규모가 좀 있는 전통시장이나 하나로마트에서 살 수 있어요. 저는 양재 하나로클럽에 갔다가 보이길래 얼른 담아왔어요. 한 묶음 사서 반은 겉절이로, 나머지 반은 부침개로 부쳐서 아주 봄봄하게 먹었답니다. 제철에 나는 재료는 그 계절에 필요한 영양소를 가졌다고 하잖아요. 나른하.. 채식레시피/베지(Veggie)레시피 2021. 3. 20. 비건 두부 스테이크(vegan) 장보면서 한송이 버섯을 사왔는데 이걸 손질하다보니 밑둥이 너무 아까운거예요. 보통 밑둥은 말려서 국물낼때 쓰곤 했는데 그것도 국물은 냈지만 결국 버리게 되잖아요. 이 음식의 시발점이 된 버섯밑둥 딱딱해서 그냥은 먹기 힘들것 같고 갈아서 음식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탄생한 오늘의 요리!! 두부 스테이크 입니다! 저는 위가 안좋아서 컨디션 안좋을때 자주 해먹던 음식이에요. 채식하기 전엔 닭가슴살 넣어 갈고 소스도 생크림으로 만들었는데 버섯갈아넣고 두유로 만들어도 맛있네요. 푸드프로세서에 다 다져서 한팬에 굽고 소스까지 다 만드는 쉬운요리에요. 차려놓으면 양식인듯 한식인듯 근사한 한 상이 되는 두부 스테이크 만들어볼게요! 재료: 두부 한 모(400g), 버섯 약 한줌, 당근1/4개, 대파 5cm정도, 마늘2개, .. 채식레시피/베지(Veggie)레시피 2021. 3. 17. 이전 1 ··· 9 10 11 12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