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콜리 요리 4탄- 간단 로제 떡볶이 제주에서 유기농 제철채소 꾸러미 한박스를 주문했어요. 그래서 집에있는 채소들도 처리하고 새로받은 채소도 먹고있지요. 막상 꾸러미를 받고보니 더욱 감동인거 있죠? 하나같이 친환경 유기농 진심으로 키운것들이었어요. 쓰레기가 1도 없는 꾸러미에 마음은 또 얼마나 뿌듯하던지 ㅎㅎ 저희집에서 자주 해먹는 간단요리!! 울곰이 열광하는 요리!! 브로콜리 한송이 한끼에 다 먹는건 우스운 요리를 소개할게요. 사실 요리랄것도 없는 초간단 레시피인데 자주말고 가끔 요리하기 힘들때 만들어 드시면 좋아요. 재료: 한살림 유기 떡볶이떡, 한살림 크림스파게티 소스2봉, 토마토페이스트(토마토소스), 브로콜리 1송이, 허브솔트. 1. 브로콜리를 식초물에 거꾸로 5분 이상 담가서 먼지와 불순물 들을 제거한 뒤 흐르는 물에 씻어 주세요... 채식레시피/베지(Veggie)레시피 2023. 2. 13. 브로콜리요리 3탄 - 브로콜리 두부무침(vegan) 브로콜리는 보통 어떻게 드세요? 저는 통째로 납작하게 잘라 마늘이랑 올리브유 허브솔트 넣고 스테이크처럼 굽는걸 제일 좋아하고요. 크림소스 파스타에 들어있는 것도 좋아하고, 브로콜리 무침도 좋아해요. 브로콜리 무침은 브로콜리를 시금치처럼 무친거예요. 살짝 데쳐서 물기를 쪽~ 빼고 소금 참깨 참기름에만 조물조물 한거죠. 브로콜리요리 1탄 - 브로콜리 무침(vegan) 요즘엔 사철 언제든 구할 수 있지만 브로콜리가 지금 제철인거 아시나요? 4월부터 더운 여름이 되기 전 6월까지가 브로콜리가 가장 맛있는 계절이지요. 가격도 저렴하고요. 브로콜리도 당근처럼 vefu.tistory.com 별 거 아닌데 을매나 맛나게요? 이거 왜 맛있지? 하면서 집어먹다보면 한송이 다 먹는거 우스운 요리라지요. 제주 꾸러미를 한박스.. 채식레시피/베지(Veggie)레시피 2023. 2. 7. 지구를 위한 채식일기(비건리셋23.1.30.~2.5.) 아침부터 바빴다. 사업계획서 입력이 31일까지지만 당일엔 서버도 다운되고 여러가지로 어렵다고해서 마무리 지어야 할 것들이 있었다. 농담처럼 이야기한 수정1 수정2, 수정중 을 넘어 최종 최최종 파일을 만들어냈다. 서로 협력하며 척척 해내는 우리팀이 너무 멋있었다. 내가 그 구성원 중 한명이라는게 자랑스러웠다. 마무리 해 넘기고 점심차려먹었다. 냉털재료 총집합~^^ 남은 시금치 나물 맛있게 먹으려고 계란말이하고, 어제 뜯어놓은 짜장이랑, 남은밥이랑, 나물도 클리어! 조금씩 남은걸 다 먹었더니 냉장고는 헐렁해지고 설거짓거리는 잔뜩 생겼다. ㅎㅎ 토마토 소스도 뜯어둔것이 있어서 야채랑 버섯 넣고 비건 토마토파스타 만들었다. 동물성 재료가 전혀 들어가지 않아도 얼마나 담백하고 맛있는지 모른다. 한여름엔 생토마토.. 채식레시피/채식하면 뭐먹고 살아요? 2023. 2. 7. 지구를 위한 채식일기(비건리셋23.1.23.-1.29.) 아침에도 컨디션이 썩 좋지 않았다. 곰은 곤드레밥 먹고 나는 따뜻한 생강차 마시다가 호박죽으로 요기했다. 맛있는데 양이 좀 적었다. 단호박을 사다가 죽을 끓여야겠다. 팥도 삶아서 조금 넣고 한 솥 가득 끓여야지 ㅎㅎ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맛있네. 드디어 엄마집에 갔다 ㅎㅎ 엄마 나물을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나아졌다. 엄마의 물김치와 나물들 오랜만에 먹는 더덕까지… 하나같이 다 맛있었다. 엄마가 옥수수를 넣어 냄비밥 해줘서 따뜻하게 퍼묵퍼묵했다. 내가 키워서 담근 구억배추를 처음 열어보았는데 갓김치 같은 구억배추 김치냄새가 났다. 맛도 비슷하고 ㅎㅎㅎ 쪼끄만게 제법이다 ㅎㅎㅎ 반찬을 다 싸서 기쁘게 집에왔다. 곰은 고기가 들어간 떡국을 먹어서 행복해했다. 엄마 저녁 시간에 맞추다보니 저녁을 넘 일찍 먹어.. 채식레시피/채식하면 뭐먹고 살아요? 2023. 1. 31. 명절 나물 활용 콩빈대떡(vegan) 올 설에는 특별한 음식도 안하고 아무데도 안가서 참 편하게 온전히 쉴 수는 있었지만 고소하고 기름진 전을 못먹은게 좀 아쉬웠어요. 저는 전을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거든요 ㅎㅎ 다행히 엄마가 준 나물들은 있어서 생각난김에 초간단 빈대떡을 만들었다죠. 메주콩이랑 녹두를 전날 저녁 불려놓고 자면 너무너무 쉽게 만들 수 있는 콩 빈대떡!! (집에 녹두가 별류 없어서 콩을 활용했어요.) 구수한 맛도 일품이고 식물성 단백질 보충을 할 수 있는것도 훌륭한데 비건! 이라지요. 광장시장 녹두빈대떡 저리가라인 짱 쉽고 맛있는 메주콩 빈대떡! 만들어 볼게요. 재료: 메주콩 한컵, 깐녹두 1/2컵, 김치 한컵, 고사리나물, 도라지나물, 쌀가루, 소금, 식용유. 1. 전날 밤 불려두고 잔 메주콩과 녹두를 믹서에 갈아줍니다. 이때.. 채식레시피/베지(Veggie)레시피 2023. 1. 31. 토란 들깨떡국(vegan) 채식을 실천하면서 정말 다양하게 경험한 음식이 바로 떡국 같아요. 그 전엔 소고기 볶다가 사골국물 넣어 끓인 떡국 한가지만 먹곤 했는데 채식 이후 다양하게 떡국을 끓여먹고 있거든요. 매생이 굴 떡국, 황태 두부 떡국, 미역떡국, 버섯떡국, 채수 떡국에 오늘 소개할 토란 들깨 떡국까지 … 이름만 들어도 다양하죠? 그 중에서도 토란 들깨 떡국은 완전채식(vegan)인데도 얼마나 맛있는지 몰라요. 우리 곰도 매우 잘 먹는다지요. 가을에 토란을 손질해서 냉동해두면 두고두고 요긴하게 먹을 수 있어요. 저는 토란을 일일이 껍질 벗겨서 소금물에 삶아서 보관했는데 아래의 농부님 방법으로 하시면 훨씬 쉽고 일도 아니에요. 올 가을에 2kg사다가 냉동해놓은거 다 먹어가서 너무 아쉬워요 ㅠㅠ 작은빛네 농산물 월,목 배송하고.. 채식레시피/베지(Veggie)레시피 2023. 1. 26. 지구를 위한 채식일기(비건리셋 23.1.16. - 1.22.) 종일 콩나물 콩나물 했다. 급하게 나가야 하는데 밥도 못먹어서 남은밥에 콩나물 무침 얹어 덮밥(?)으로 후루룩 먹었다. 먹다보니 반찬도 좀 모자라고 시간도 없어서 양껏 먹지 못했다. 다행히 회의장소에 두유옵션 라떼가 있어서 따뜻하게 마셨다. (두유옵션은 살짝 비려서 오트라떼가 더 좋다.) 저녁에 집에 오는데 찬바람이 너무 불었다. 코트입고 나갔다가 깜짝 놀랄 정도였다. 뜨끈한거 먹을겸 다먹은 김치통도 비울겸 김치국물 넣고 콩나물 넣고 떡이랑 찬밥도 넣어 갱시기죽 끓였다. 김치가 비건이 아니라서 엄연히 따지면 비건은 아니지만 따뜻하고 간단하게 맛있게 먹었다. 김치국물까지 남음제로!!! 페스코와 비건이 섞인 실천일이었다. 따지고 보면 비건채식은 실패했지만 주변의 배려를 엄청받았다. 점심 김밥 주문때 내 메뉴.. 채식레시피/채식하면 뭐먹고 살아요? 2023. 1. 26. 지구를 위한 채식일기(23.1.9.~1.15.) 목이 너무 아파서 병원에 갔더니 염증이라고 한다. 내가 봐도 목 안쪽이 붓고 오돌도돌 튀어나왔다. 목이 칼칼하고 답답해서 뜨끈하고 매콤한걸 먹고 싶었다. 오랜만에 비건라면 끓였다. 쫄면해먹고 남은 야채를 다 넣었더니 비빔면처럼 물이 줄어들었지만 그덕에 짜지 않고 야채도 많이 먹으니 좋았다. 저녁엔 밖에서 다른 사람들이랑 같이 먹느라 비건은 아니었다. 샤브샤브 먹는데 국물을 같이 먹었기 때문이다. 그래도 고기 넣기 전에 내꺼 먼저 담아주고, 계란넣기 전에 죽도 퍼주는 등 서로 배려하면서 같이 즐길 수 있었다. 비건 옵션이 없는 식당이 더 많지만 내겐 지인옵션이 있다. (어깨뽕 장착!) 과일도 사와서 챙겨먹고 목아프니까 뜨끈한 대추차 앞에두고 토크토크. 뭔가 준비해 가지 않았을때 비건을 실천하기는 쉽지 않다.. 채식레시피/채식하면 뭐먹고 살아요? 2023. 1. 20. 지구를 위한 채식일기(비건리셋23.1.1.~1.8.) 2023년 새해 첫날, 곰이랑 2022년 마지막 날 와인을 너무 마시는 바람에 3년만에 열린다는 제야의 종 타종행사도 못보고 일찍 잠들었다. 떡국을 끓이기엔 채수가 없어서 팥죽으로 새해를 맞았다. 숙취에도 좋은 팥으로 비거뉴어리 시작!!! 저녁에 떡국먹으면 채수를 끓일 줄 알았지만 그거슨 경기도 오산 ㅋㅋㅋ 말린 표고랑 한살림 채소액 부어 끓이고 토란넣어 떡국끓였다. 그래도 맑고 담백한 국물맛이 참 좋았다.(비싼 채소액 넣었으니 당연한가? ㅋㅋ) 김장김치는 다 젓갈이 들어간 거지만 비거뉴어리 동안에도 그냥 먹도록 한다. 미나리 전이랑 장터김도 곁들여 뜨끈하고 개운한 한끼!! 단감이랑 딸기 그리고 팥죽과 따뜻한 차로 가볍게 먹고 나갔는데 예상치 못한 상황에 저녁도 못먹었다. 집에 오는길에 차안에서 핑~ 돌.. 채식레시피/채식하면 뭐먹고 살아요? 2023. 1. 12. 지구를 위한 채식일기(22. 12.26.~22. 12.31.) 남은 꽃게탕으로 밥만 퍼와서 점심 먹었다. 발라먹기 힘든 집게다리도 게포크와 가위까지 동원해 싹싹 다 먹었다. 그게 생명을 내어준 꽃게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한다. ‘고마워 꽃게야~ !, 감사히 조금만 먹을게‘ 파김치도 통째로 갖다두고 먹는 세상편한 현실밥상. 아주 오랜만에 로제 떡볶이 만들었다. 유기 떡에 브로콜리 한 송이를 다 썰어넣고, 한살림 유기 농축 토마토 반통을 넣어 만든 고급진 떡볶이 ㅎㅎ 색은 좀 연하지만 맛은 새콤하며 고소한것이 아주 맛난다. 내가 여름에 만들어둔 오이할라피뇨 피클이 너무너무 맛있는데 레시피가 생각이 안난다는 게 함정 ㅎㅎㅎ 팥물 남은거 다 털어서 밥 한덩이 넣고 끓였다. 보들하고 쫀득한 새알심 넣은 걸 제일 좋아하지만 밥알이 살아있는 팥죽도 좋다. 팥은 잘 먹지 않아서 팥.. 채식레시피/채식하면 뭐먹고 살아요? 2023. 1. 1. 지구를 위한 채식일기(22. 12.19.~12.25.) 우리 위원회가 참여하여 경기도 먹거리 아카데미를 열었다. 기후위기와 먹거리 위기에 대해 듣고 푸드플랜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기본과정이라 그런지 이해도 쏙쏙되고 좋았다. 그런데 주최측에서 준비해주신 점심이 호주산 소고기 샤브샤브였다.( 수입먹거리+육식 - 그것도 탄소배출이 제일 큰 되새김질 하는 소, 붉은육) 여러사람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과 한정된 예산에 맞추려면 현실적으로 어려운 점이 있었겠지만 그래도 이런 강의를 들을 때 만이라도 채식으로 준비했으면 좋았겠다. 실천이 따르지않고 머리로만 아는 건 헛되다. 매우 추운날인데다 보통 중간에 가는 사람들이 생기기 마련인데 분임토의까지 아무도 가지 않았다. 성황리에 무사히 마쳤으니 고생한 우리팀, 뒷풀이 하러가서 크림떡복이랑 오징어튀김 등 안주.. 채식레시피/채식하면 뭐먹고 살아요? 2022. 12. 28. 팥 불리지 않고 팥죽 쑤는법(vegan) 내일이 동지에요. 절기공부를 하고 절기음식도 만들어보는 ‘절기살림’ 소모임에서 같이 팥죽을 만들었어요. 예전엔 동지가 24절기의 첫 절기였다고 하는데요. 동지에 왜 팥죽을 먹고, 또 새알심을 넣는지 아시나요? “새알심은 해를 뜻하고 검붉은 팥죽은 검은 밤을 뜻하여 검은 밤에서 새해가 부활하는 것을 상징한다. 동지 팥죽을 먹어야 비로소 한 살을 먹는다고 한 것도, 깊고 검은 밤에 갇혀 있는 새알심을 먹어야 새해 곧 새로 한 살을 먹는다는 것이었으리라.” (…) 동지는 밤이 가장 긴 날이어서 해가 밤에 갇혀 죽는 날이고 동지가 지나면 죽은 해가 다시 살아나 낮이 밤을 이기기 시작한다. 그래서 옛날엔 동서양 공히 동지를 새해의 시작으로 보기도 했다. 중국의 고대 국가인 주나라에는 동지를 설날로 삼았고 서양에서.. 채식레시피/베지(Veggie)레시피 2022. 12. 21. 지구를 위한 채식일기(22. 12.12.~12.18.) 김치를 먹을때마다 큰 통에서 조금씩 꺼냈더니 너무 귀찮아서 반찬통에 옮겨담아뒀다. 바로 꺼내 맛난 김치랑 곰이 해놓은 흰쌀밥(ㅠㅠ) 거기에 계란후라이만 해서 간단밥상 먹었다. 어깨가 계속 아프고 앉아있으면 목 어깨 허리가 다 아파서 기운이 없다. 목도 계속 안좋고 ㅠ 날도 흐리니 기분도 다운되는것 같고… 계속 가라앉는 날이다. 비도오고 국물있는걸 먹고 싶어서 우동 끓이고 한살림 오징어튀김도 데웠다. 논생태 해설사 줌강의를 들으며 저녁 먹었다 ㅎㅎ 화면을 끄고 먹으면서 들었더니 곰도 같이 들으며 신기해하고 질문도 했다. 토종벼 사진을 보여주셨는데 색도 너무 곱고 모양도 예뻤다. 쌀은 다 쌀인줄 알았더니 토종벼 종류만 1450종이었다고 한다.(1910년도 조사) 생물다양성이 참 중요하다는 걸 벼 한종만 봐도.. 채식레시피/채식하면 뭐먹고 살아요? 2022. 12. 21. 지구를 위한 채식일기(22.12.5.~12.11.) 아침 비행기라 새벽부터 나섰다. 안~ 녕 제주~!! 아침에 같이 먹으려고 계란삶아두고 귤이랑 따뜻한 옥수수차 챙겨나왔는데 사진이 없다 ㅎㅎㅎ 한살림 자연방목 제주 유정란이 예술반숙으로 삶아져서 공항에 앉아 언니들이랑 먹었다. ㅋㅋ 코로나 이후로 공항버스시간이 조절돼서 김포에 도착해서도 버스가 없었다. 거의 두 시간을 기다려야했다. 시간이 생긴김에 아점 먹고 집에 가기로 결정!! 나는 오랜만에 새우버거세트로 공항식을 했다. 다회용 컵 반갑구나. 집에 도착하자마자 내내 자다가 곰이 퇴근해서 들어오는 소리 때문에 깼다. 7시부터 논생태 줌강의가 있어서 또 밥도 못먹고 강의를 들었다. 이번엔 논 생물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정말 다양한 생물들이 살고있었다. 제주에서 사진찍은 새도 있어서 신기했다. 그 아이 이름은 .. 채식레시피/채식하면 뭐먹고 살아요? 2022. 12. 14. 지구를 위한 채식일기(22. 11.28. ~ 12.04.) 이틀 연속 새벽에 깨서 잠을 못자고 텃밭에 갔다가 김치도 담가서 그런지 일찍부터 피곤했다. 10시부터 잠을 잤는데 또 새벽에 깼다. 이번엔 한시에 ㅠㅠ 찾아보니 코로나 불면증 이라는게 있다는데 그런건가? 이번엔 다시 잠들려고 애쓰지 않고 그냥 책읽으며 시간 보내다 아침에 다시 졸린듯한 때 들어가 잤다. 간만에 일정이 없는 날이라 여유있게 일어나도 됐기 때문이다. 배가 고프지 않길래 그냥 나갔다가 종일 굶게 되었다 ㅠㅠ 생각보다 오래 걸려서 7시 줌 강의시간에 겨우 맞춰 들어왔더니 점심에 이어 저녁도 먹을 시간이 없었다. ㅠㅠ 곰이 퇴근길에 사온 서브웨이 샌드위치 먹으며 강의듣다가 강의가 끝나고서는 컵라면 먹었다. 내 식생활 왜 요따구인지? ㅋㅋ 하하하 코로나 걸린 나 때문에 미뤄진 절기살림 모임이 있었다.. 채식레시피/채식하면 뭐먹고 살아요? 2022. 12. 8. 지구를 위한 채식일기(22. 11.21. - 11.27.) 오랜만에 식생활 강의가 있는날, 한번 수업한 내용이긴 하지만 오랜만에 하는거라 흐름을 좀 익히며 수정한 내용도 체크하느라 아침일찍 스벅에서 시뮬레이션했다. 격리해제된 첫날이라 기운이 영 없어서 베이글도 커피도 반도 못먹었다. 막상 시작하니 기침하거나 켁켁거리지 않고 강의를 진행할 수 있었다. 기후변화와 식생활의 관계에 대해 전달도 하고, 제철 채식 요리도 만들고, 시식도 하며 무사히 잘 마쳤다. 전날부터 오셔서 준비하셨다는 언제나 든든하고 감사한 일당백 정원님과 센스쟁이 분위기 메이커 옥희언니의 도움으로 더 즐거운 수업이었다. 현주님이 수강생으로 와서 열심히 반응해준것도 큰 도움이 됐다. 같이 롤이랑 초밥, 온메밀로 맛있는 점심먹고 예쁜 플랫화이트도 마셨다. 같이있으면 에너지를 얻는 좋은 사람들. 수업이.. 채식레시피/채식하면 뭐먹고 살아요? 2022. 11. 30. 지구를 위한 채식일기(22.11.14.~11.20.) 부부가 나란히 코로나에 확진이 되었다. 눈뜨자마자 병원에 갔는데 두 시간도 넘게 있다 집에 돌아왔다. 곰은 수액이라도 맞았지만 나는 힘이 없었다. 매콤하고 뜨끈한게 먹고싶었다. 청양고추는 없으니 빨간맛 연두 넣고 칼칼하게 콩나물 국 끓여서 하나가득 먹었다. 그새 위가 좀 줄었는지 밥은 한공기 다 먹는게 힘들었다. 밥은 조금만, 국은 한가득. 일주일동안 집콕 하는김에 냉털해서 잘 살아보자!!! 저녁은 멸치볶음에 무말랭이를 곁들였다 ㅎㅎ 요즘 한살림 반찬이 먹여살린다. 몸 좀 괜찮아지면 반찬도 만들어야지. 특별히 어디가 막 아픈건 아닌데 계속 열이 오르락내리락하고 그래서 추웠다 더웠다하고 기운이 없다. 입맛은 정말 1도 없어서 먹고싶지 않지만 매콤한 김치콩나물국 끓였다. ㅎㅎ 콩나물국만 3일째. 그래도 시금.. 채식레시피/채식하면 뭐먹고 살아요? 2022. 11. 22. 지구를 위한 채식일기(22. 11.7.~11.13.) 아침부터 진이 다 빠졌다. 어린이 식생활 전문과정 들으러 삼성동에 가야하는데 차를 탈 수가 없었다. 1호선은 탈선사고 수습 때문에, 4호선은 전장연의 시위 때문에 움직이질 못해서 출근시간 대부분의 사람들이 버스정류장으로 몰렸다. 문도 못닫게 꽉 찬 만원버스를 보며 이태원참사 생각이 나서 무섭기도 하고, 아예 서지도 않고 지나는 버스를 하염없이 바라보며 어째야 하나 머리가 하얘졌다. 결국 돌아돌아가는 다른 루트를 생각해 두번이나 갈아타며 갔더니 40분 지각!! 집에서 나온지 2시간이나 되어 도착했다. ㅠㅠ 도착했을때부터 목마르고 배고팠는데 오전 수업이 끝나는 1시까지 있었더니 허기가졌다. 지난번 먹었을때보다 양도 좀 적고, 내용물도 부실해졌지만 맛은 있었던 매생이 누룽지 탕이 점심메뉴!!! 오후엔 농부의사.. 채식레시피/채식하면 뭐먹고 살아요? 2022. 11. 19. 이전 1 ··· 3 4 5 6 7 8 9 ··· 2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