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위한 채식일기(22.5.30~6.5.) 점심은 사무실에서 먹는 김밥, 조교할 때 부터 느끼는 거지만 우리나라 사무는 참 쓸데없는 형식적인 일 많이 한다. 굉장히 비효율적인 단순노동하느라 시간이 많이 들어서 간단하게 야채김밥으로 점심 먹었다. 하나의 교안으로 공동수업할 때 다른 팀들은 어떻게 하는지 궁금하다. 어쩌다 인원이 모자라 다른 팀과 합류하게 되었고 그 팀의 교안발표를 들었는데 과정중에 우리가 하지말자고 했던 모든 내용이 다 들어있었다. 정말 별로였다. 뭘 얘기하고 싶은지도 왜 넣었는지도 모르겠는 것들이 하나가득이었다. 애둘러 부드럽게 말하긴 했는데 이 교안으로 수업을 하라고 하면 나는 안하고 싶다. 너무 싫다. 어쩌면 좋지? 이야기 하다보니 시간이 너무 지나서 퇴근하는 곰이랑 만나 저녁먹고 들어갔다. 평소 안가던 다른 스파게티 집에 갔.. 채식레시피/채식하면 뭐먹고 살아요? 2022. 6. 8. 지구를 위한 채식일기(22.5.23-5.29) 운영위 회의가 있었다. 전날 모내기 다녀온 피곤이 아직 풀리지 않았는데 아침부터 부랴부랴 가서 논의하고 갑자기 더워진 날씨에 점심으로 냉면 먹었다. 먹을때는 배불렀는데 금방 배가꺼져 오후에 배고팠다. 주말에 텃밭에 못가서 어떻게 됐을지 궁금했다. 곰이 착하게도 가서 물을 주고 왔다던데 그 사이 상추가 엄청 커졌다고 했다.(그럼 자기가 수확해서 올것이지… ) 상추도 딜도 수확하고 오줌액비조 주고 새싹올라온것도 보고 모기에 물리면서도 즐겁게 텃밭에 있었다. 그러다 전화를 받았는데 줌회의가 있다는 사실을 새까맣게 잊고 있던 것이다.. ㅠㅠ 집에 가는 길에 만두전골 집에 들어가서 핸드폰으로 줌회의하며 저녁먹었다. 여긴 퇴근하자마자 텃밭에 끌고가는 바람에 배고픈 곰 때문에 들어간건데 야채가 많이 나오고 떡국떡이랑.. 채식레시피/채식하면 뭐먹고 살아요? 2022. 6. 2. 지구를 위한 채식일기(5. 16.~5.22.) 아침으로 쑥떡쑥떡, 친구 어머니가 직접 캐신 쑥을 잔뜩 넣고 만든 떡이라 향도 좋고 아주 맛있다. 먹다가 다 먹기 직전에 생각나서 사진 찍었다. 그리고 마을모임에서 요리하고 남은재료로 만들었다고 나눠주셔서 맛있게 먹은 에그 샌드위치. 내가 발표하지 않은 월요일은 여유가 있지만 ㅎㅎ 아침부터 종일 일하고 강의도 들은데다 8시에 또 줌 회의가 있어서 밥 할 시간이 없었다(장황한 핑계) 얼른 먹고 들어가야해서 곰이랑 만나 청국장 + 고등어구이 정식 먹었다. 이 식당은 지하구석에 있어서 처음 와보는데 채소반찬이 많고 하나같이 맛깔스러워서 좋았다. 채소비빔밥도 있던데 다음에 또 와야지^^ 11시도 안돼서 잠들었더니 아주 푹~ 잤다. 꿈도 안꾸고 중간에 깨지도 않고 기절하듯 잤다. 이번 강의는 기린한약국 이현주 박.. 채식레시피/채식하면 뭐먹고 살아요? 2022. 5. 25. 지구를 위한 채식일기(5.9~5.15) 애증의 월요일 교안… . 배우는것도 많아 기쁘기도 하면서 한편으론 너~ 무 시간이 많이 들어서 스트레스 받는 일 중 큰 부분을 차지한다. 내가 PPT발표 하는 날이라 30분 일찍 가서 설치하는데 공을 들였구만 결국 이 스마트 티비는 날 도와주지 않았다. ㅠㅠ 멀쩡한 최신교구를 놔두고 소리도 나오지 않는 빔프로젝터로 발표해서 준비한 내용이 제대로 구현되지 않아 속상했다. 아침엔 한살림 운영위회의하고 점심도 삼각김밥 하나로 때웠는데 신경을 써서 그런가 그마저도 체한듯했다. ㅠㅠ 집에 오는길에 저녁으로 김밥이랑 만두를 사왔다. 비닐 봉지까지 받았다. 바빠지고 몸이 힘들어지니 제로웨이스트 실천도 멀어진다. 통을 미리 챙기는 신경도 쓰지 못하고 짐이 많아 손이 모자라서 비닐봉지까지 받아왔다. 예전의 나는 통이 없.. 채식레시피/채식하면 뭐먹고 살아요? 2022. 5. 16. 지구를 위한 채식일기(22. 5.2.-5.8.) 교안 발표 당일, 이미 보냈지만 영상이랑 최종확인하고 다른 사람들이 보낸안도 확인하고 자료도 체크하느라 또 몇시간이 지났다. 배가 고픈데 집에 밥이 없는게 너무 속상했다. 손가락 하나 까닥하고 싶지 않아서 나가 김밥 사먹고 떡이랑 커피도 사먹으면서 또 컴퓨터와 씨름했다. 김밥집이 너무 바쁘고 또 나는 타이밍을 놓쳐서 햄 빼달라는 말을 못했다. 요즘 이렇다 …ㅠㅠ 집에 밥도 없고 반찬도 없고 재료도 없는데 7시가 다 되도록 교안회의가 끝나지 않았다. 곰은 지하철에서 내렸다고 전화오고, 시간도 의욕도 없으니 만나서 밥먹고 들어가기로 했다. 오랜만에 낙지볶음!! 요즘 집밥도 잘 못먹고 건강한 채식도 잘 못해서 남음제로라도 열심히 해본다. 완전깨끗! 밥상. 한살림 서울 광화문점 지하는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도.. 채식레시피/채식하면 뭐먹고 살아요? 2022. 5. 10. 지구를 위한 채식일기(4.25.-5.1.) 아침부터 운영위 회의로 정신이 없었다. 2시부터 컴퓨터 수업이 있는데 남은 시간이 애매해서 다 같이 점심 먹었다. 오랜만에 순남시래기에서 시래기국 ㅎㅎ 국물이 좀 짰는데 다 먹어서 나중엔 물이 엄청 먹혔다. 사진은 없지만 완벽한 남음제로에 성공했다. 날씨가 이상했다. 미세먼지는 가득이고, 비가오려고 습한데다 후덥지근 하기까지 했다. 좀 답답해서 시원한게 먹고싶었다. 컴퓨터 수업이 끝나고 절기살림 준비랑 또 일이 있어서 집에 못들어갔는데 곰 퇴근시간이길래 같이 저녁도 먹고 들어왔다. 종일 외식……. 혼자 밥 먹을땐 샐러드가 좋다. 날이 더워서 이제 차갑지도 않고 요즘 샐러드는 한끼 식사가 되도록 나오는데다 비건메뉴도 몇가지나 있다. 강의 들으면서 대부분 혼밥을 하고있는 샐러드 전문점에 들어갔더니 먹고가는데.. 채식레시피/채식하면 뭐먹고 살아요? 2022. 5. 2. 지구를 위한 채식일기(4.18~4.24) 종일 바쁜 날이었다. 아침도 안먹어서 배고픈데 혼자 빨리 먹어야해서 스벅에 들어갔다. 다행히 신메뉴 비건 라자냐가 있어서 먹어보았다. 깜짝놀라게 논비건 같았다. 맛있었다. 뉴트리셔널 이스트 말고 비건 치즈는 처음 먹어보는데 쭉~ 늘어나는 느낌이 없어서 그렇지 그냥 치즈맛이었다. 다만 이걸 식사로 만드는건가? 의문이 들었다. 커피까지 시키면 웬만한 한정식 가격이고만 당췌 배가 부르지 않는다는게 함정…. 강의가 다 끝나기도 전부터 꼬르륵 소리나고 난리도 아니었다. 누가 들을까 배를 움켜쥐었다. 빨리 간단하게 해먹을 수 있으면서 남은 브로콜리도 활용하려고 집에오며 떡볶이 떡 사서 로제 떡볶이 만들어 먹었다. 이번엔 시판 토마토 소스 넣지 않고 한살림 농축토마토 넣었더니 토마토 향이 진하고 더 맛있었다. 샐러드.. 채식레시피/채식하면 뭐먹고 살아요? 2022. 4. 30. 지구를 위한 채식일기(4.11.~4.17.) 하루만에 오이싹이 쑥~ 커지다니 😍😍 아침부터 신기했다. 줌회의를 두개나 연달아하고 남은 밥이랑 남은 카레로 편하게 점심 먹었다. 깍두기도 다 먹어서 그릇째 갖다놓고 퍼묵퍼묵. 국물도 버리지말고 활용해야지. 날씨가 한낮엔 초여름 처럼 덥다. 곰이 덥다고 냉면 먹고 싶다고해서 냉면집에 가서 나는 콩나물국밥 시켜먹었다. 일요일에 KBS 환경스페셜 에서 ‘먹다 버릴 지구는 없다’ 재방송 하는 걸 보았는데 음식물 쓰레기 문제가 내가 알고 생각하는 것보다 훨~~~ 씬 심각했다. 집에 식재료 관리며 평소 먹는 것들이며 ‘남음제로’ 에 더 많이 신경써야겠다. 오늘 분명히 비가 온다고 했는데 날이 아주 맑다. 해가 쨍쨍, 덥기도 하고…. 아침에 일어나 빈속에 채소액 하나 마시고 한살림 호박죽으로 점심 먹었다. 잔치 국.. 채식레시피/채식하면 뭐먹고 살아요? 2022. 4. 21. 지구를 위한 채식일기(4.4~4.10) 오전 내 바빴다. 오후에 영상수업에 가야하는데 밥을 못먹어서 가는길에 샌드위치나 김밥을 사먹으려고 했다. 채식주의 삼각김밥이 새로나왔다기에 동네에서 제일 큰 cu에 들러보았는데도 없었다 ㅠㅠ 할 수 없이 참치마요 하나 사서 얼른 먹었다. 부실한 식사였다. 순두부 찌개를 끓였다. 육수 남은양이 애매하여 다 부었더니 찌개라기보다 국이 되었다. 사진엔 잘 안보이지만 물이 한강이다. 오면서 사온 잎마늘 새콤달콤하게 무쳐냈더니 이게 입맛 돌게 했다. 오분도미 밥이랑 연근조림, 무말랭이 무침, 석박지에 구운김 달래장으로 차린 맛난 저녁상. 잘못 먹은것도 없고 컨디션도 괜찮은데 계속 배가 싸~ 하니 아프다. 따뜻한 차만 내내 마시다가 한살림 잣죽 하나 꺼내 데워먹었다. 잣 스프라고 해도 될 정도로 묽고 밥으로 먹기엔.. 채식레시피/채식하면 뭐먹고 살아요? 2022. 4. 11. 지구를 위한 채식일기(3. 28.- 4.3.) 줌 회의 끝나고 혼자 차려먹는 심플점심!! 남은 밥에 꾸러기 프레이크 뿌려서 주먹밥 만들고 깍두기랑 고들빼기 김치만 곁들여 간단히 먹었다. 점심 먹으려는데 새들이 어찌나 찾아 오던지… . 밥 먹다 말고 새들 밥상먼저 차려줬다. 직박구리는 과일을 제일 좋아하지만 빵, 과자, 견과류, 쌀에다 군고구마도 먹는다. ㅎㅎ 군고구마 먹다가 한조각 떼어줬는데 너무 잘먹어서 깜짝놀랐다. 박새는 편식이 심하다. 호박씨도 잘 안먹고 쌀이랑 빵, 과일은 조금 깨작거리고 해바라기 씨만 좋아한다. 만날 오는 애들이 와서 이제 우리가 가까이 가도 별로 신경도 안쓰는것 같다. 어제는 참새떼가 놀러와서 순식간에 바닥에 떨어진 걸 주워먹고 갔다. ㅎㅎ 바닥 청소한 기분이 들었다. 나물이 많~~ 은 밥을 먹고 싶은데 나물 반찬을 만들고.. 채식레시피/채식하면 뭐먹고 살아요? 2022. 4. 6. 지구를 위한 채식일기(3.21~3.27) 얼른먹고 나가야했다. 들려야 할 곳도 여러군데라 옮겨 담지도 않고 통째로 꺼내놓고 먹었다. 꾸러미 받은 비건 갓깍두기와 김, 현미밥만 놓고 먹었다. (밥은 먹다가 찍음 ㅎㅎ) 부실한 밥상이지만 너무 맛있었다. 이번주부터 6주간 사진& 영상편집과 강의자료 만드는 수업을 듣는다. 가는길에 도서관 들르려고 서둘러 나온건데 월욜 휴관일이다. (만날 깜박함 .. 😭) 갑자기 강의시간까지 시간이 생겼다. 초록마을에서 애정하는 경주빵을 사서 커피랑 먹었다. 요 빵 달지도 않고 맛있다. 우리밀에 성분도 착한데 가끔 세일하면 3천원대라 애용한다. 이웃님들께도 추천!! 종일 흐리고 추웠다. 저녁이 되니 기온이 뚝 떨어지고 바람도 불어서 봄옷입고 나갔다가 덜덜떨며 들어왔다. 뜨끈한 국물이 먹고 싶었다. 집에있는 재료가 마땅.. 채식레시피/채식하면 뭐먹고 살아요? 2022. 3. 28. 지구를 위한 채식일기(3.14.~3.20.) 병원에 엄마 검진하는데 따라갔다. 신새벽부터 갔더니만 배가고파서 결과 나오는 동안 사먹은 샐러드. 이거 비건메뉴고 맛도 괜찮고 참 좋은데 쓰레기 엄청 나온다. 아~ 진짜 방법이 없을까? 얼마전부터 오징어 튀김이 너무 먹고싶었다. 우리 동네엔 파는 곳이 없고 마트에 냉동식품도 없어서 못먹고 있었는데 엄마동네 시장에서 사먹었다 ㅎㅎ 먹을때는 좋았지만 계속 속에서 올라오는 기름냄새에 고생했다 ㅠㅠ 집에 오징어도 있구만.. 튀겨 먹어야지. 엄마표 군 고구마도 냠냠. 집에 오는길에 곰이랑 만나 저녁 사먹고 들어왔다. 김치찌개! 3월이 되고부터 여러이유로 외식이 부쩍 늘었다. 편하기는 한데 …ㅎㅎ 건강한 집밥을 먹지 않는다는 것에 애매한 죄책감 같은것이 있다. 😝 밥이 없다. 빵도 없다. 그런데 라면같은건 먹기 싫.. 채식레시피/채식하면 뭐먹고 살아요? 2022. 3. 22. 지구를 위한 채식일기(3. 7.~ 3.13.) 샐러드만들어 점심 먹으려고 했는데 빵도 없고 수프도 끓이기 귀찮았다. 무엇보다 밥이 먹고싶었다. 그런데 반찬이 없는건 마찬가지 ㅋㅋㅋㅋㅋ 달걀국만 끓여서 고들빼기 김치랑 같이 먹었는데 맛있었다. 동네에 동태탕 맛집이 있다는 정보를 듣고 곰이랑 같이 찾아갔다. 학교와 주택가에 하나 달랑 있는 음식점 ㅎㅎ 겉으로 보기에도 맛집 기운이 풍겼는데 슬프게도 문을 닫았다. 아쉬운대로 근처 횟집에가서 동태찌개 시켜먹었다. 반찬이 달랑 김치와 마카로니샐러드라 아쉬웠지만 오는길에 아이스크림도 사고 데이트하는 기분으로 잘 먹고왔다. 엄마 핸드폰이 또 말썽이라 해결하러 만났다. 배가 고팠는데 뭘 먹을까 고민하다 곰이랑 못갔던 그 동태탕집에 갔다. Msg맛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담백하고 깔끔한 국물에 정갈한 반찬이 좋았다. .. 채식레시피/채식하면 뭐먹고 살아요? 2022. 3. 16. 지구를 위한 채식일기(2.28. ~3. 6.) 매운떡볶이를 먹고 잔 터라 내내 속이 쓰렸다. 속을 달랜다고 남은 무국에 밥 말아 먹고 오전 줌 회의가 끝나고 점심으로 과일이랑 오트밀드링크, 빵 먹었다. 매운거 사먹고 왜 고생인지… 극단을 오가는 이런 식생활이 왜 유행인건지 이해가 안갔다. 화장실도 계속 들락날락😭 여전히 반찬거지 시절을 보내고 있다 ㅎㅎ 남은 쌈채소를 씻어서 이번엔 제로미트 함박 스테이크 곁들여 먹었다. 지난번에 베지까스 소스가 너무 짜서 혹시나 하고 소스를 하나만 뿌렸는데 이건 달콤한 소스였다. 대체육 제품 산것중에 제일 괜찮았다. 재구매 의사가 있다. 한번에 쌈채소를 3-4장씩 우걱우걱 먹었더니 마지막엔 채소가 조금 모자랄 정도였다 ㅎㅎ 이번엔 초콜렛 먹지 않고 한라봉으로 마무으리. 3월의 첫날, 약속이 있어 정말 오랜만에 밖에서.. 채식레시피/채식하면 뭐먹고 살아요? 2022. 3. 8. 지구를 위한 채식일기(2. 21.~2. 27.) 양송이 스프 끓였다. 양송이 한통을 다 넣어서 향이 참 좋다. 오랜만에 먹었더니 맛있었다. 감자빵 곁들이고 과일도 다 꺼내서 맛있게 냠냠. 반찬이 하나도 없다. 정말 김치말고는 아무것도 없는데 재료도 없다. 있는걸로 뭘 해먹을까 고민하다 냉동실에 양념멍게젓이 있어서 멍게비빔밥 당첨!! 밥하고 미역국만 끓여서 간단하게 차렸지만 아주 맛있게 먹었다. 어머님이 보내주신 석박지가 큰 역할을 했다. 아삭아삭 시원 개운. 점심엔 감자빵에 땅콩버터 발라 과일이랑 오트 드링크 곁들여 먹었는데 사진을 잊었다. 저녁엔 곤드레밥에 청국장, 고등어 구이를 곁들였다. 셋 다 새로만드느라 부엌에서 분주하게 움직였는데 다른 반찬이 없으니 소박하기가 그지없다 ㅎㅎ 반찬 좀 만들어야징~ !! 하미토미 영애님이 주신 취나물로 죽 끓였다.. 채식레시피/채식하면 뭐먹고 살아요? 2022. 2. 28. 지구를 위한 채식일기(2.14~2.20) 동네책방에 주문한 책을 찾을러 갔다가 비도오니 수제비를 사먹고 들어올 심산이었는데 문을 닫았다. (벌써 며칠째던데 코로나에 걸리셨나?) 비건브런치를 파는 동네카페에 들어갔는데 오늘은 그 메뉴가 안된다고.. 할수없이 만만한 스벅에 들어가 별로 먹고싶지않은 단호박 에그 샌드위치랑 커피 마시며 김영하 북클럽 2월도서를 읽었다. 처음 사봤는데 동네책방임에도10% 할인을 해주시더라. 게다가 지역화폐로 결제까지 했더니 20% 할인받은 셈이 되었다. 비닐이나 박스 포장도 없이 동네책방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책을 사보니 감개가 무량했다. 사치코, 유키코, 다에코, 에쓰코, 쓰루코… 이름도 비슷하고 자매들이라 누가누군지 헷갈려서 샌드위치 박스포장에 인물관계도를 적으며 재미있는 독서타임! 점심에 내 몸은 이미 수제비에 세팅.. 채식레시피/채식하면 뭐먹고 살아요? 2022. 2. 21. 지구를 위한 채식일기(2.7.~2.13) 나물 남은 거 몽땅 다져넣고 간장과 참기름으로 간한 뒤 잘익은 김장김치에 말았다. 김치엔 매실청으로 단맛을 더하고 참기름으로 고소함을 추가했다. 아삭아삭 식감까지 맛있다. 오랜만에 김계란말이 만들어 곁들이고 무를 넣은 미소된장국이랑 맛있게 먹었다. 설거지가 좀 많이 나왔는데 곰이 기꺼이 다 해결해주었다. 베지까스 남은거 한 장 마저 튀기고 양배추 남은거 몽땅 채썰어 베지까스 정식 만들어 먹었다. 지난번엔 너무너무 짜더니 밥이랑 같이 먹으니 그렇게 짜지는 않았다. 오랜만에 돈까스 먹는 기분이 들었다 ㅎㅎ 비건까스 정식인가? ㅋㅋ 양배추를 아주 잔뜩 먹었다. 밥이 애매하게 남아서 그걸 비우고 새로 하고 싶지 않고, 면도 마땅한게 없었다. 냉동실에 조랭이 떡이 있으니 떡국을 끓일까 떡볶이를 할까하다 오랜만에 .. 채식레시피/채식하면 뭐먹고 살아요? 2022. 2. 15. 지구을 위한 채식일기(1.31.~2.6.) 설 음식 장보고 들어와 점심은 간단히 먹었다. 김치떡만두라면. 만들어둔 집만두가 있으니 좋다. 김치국물을 많이 넣었는지 조금 짰지만 맛있었다 ㅎㅎ 아이스크림 하나씩 물고 명절노동 시작!! 녹두전, 봄동전, 김전, 연근전, 다시마전, 고사리나물, 도라지나물, 숙주나물, 시금치나물, 버섯나물, 브로콜리, 파래무침, 도토리묵. 이번 설음식은 몽땅 비건으로 만들었다. 몽땅 채식인건 성공이어도 양에서 실패한것 같다. 만두도 전도 나물도 잔뜩~!! 적은 식구에 좀 과한 느낌이다. 이번 명절엔 올비건 해봤으니 다음엔 먹을만큼만 만드는 것에 집중해야겠다. 연잎밥 찌고, 쑥국 끓여 상차리니 아주 진수성찬~^^ 반찬이 많아서 나박김치는 빼먹었다. 어떻게 동태전 하나 없냐고 성토하던 엄마와 곰은 막상 차려놓으니 만족스럽게 .. 채식레시피/채식하면 뭐먹고 살아요? 2022. 2. 7. 이전 1 ··· 3 4 5 6 7 8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