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위한 채식일기(5.9~5.15) 애증의 월요일 교안… . 배우는것도 많아 기쁘기도 하면서 한편으론 너~ 무 시간이 많이 들어서 스트레스 받는 일 중 큰 부분을 차지한다. 내가 PPT발표 하는 날이라 30분 일찍 가서 설치하는데 공을 들였구만 결국 이 스마트 티비는 날 도와주지 않았다. ㅠㅠ 멀쩡한 최신교구를 놔두고 소리도 나오지 않는 빔프로젝터로 발표해서 준비한 내용이 제대로 구현되지 않아 속상했다. 아침엔 한살림 운영위회의하고 점심도 삼각김밥 하나로 때웠는데 신경을 써서 그런가 그마저도 체한듯했다. ㅠㅠ 집에 오는길에 저녁으로 김밥이랑 만두를 사왔다. 비닐 봉지까지 받았다. 바빠지고 몸이 힘들어지니 제로웨이스트 실천도 멀어진다. 통을 미리 챙기는 신경도 쓰지 못하고 짐이 많아 손이 모자라서 비닐봉지까지 받아왔다. 예전의 나는 통이 없.. 채식레시피/채식하면 뭐먹고 살아요? 2022. 5. 16. 밥상에서 기후위기를 이야기해요!!! 기후위기가 문제인걸 모르는 사람은 없지만 실제 내 생활과 연결해 실천하는 사람은 많지 않아요. 우리는 어려운 문제가 있으면 일단 회피하고 싶은 마음이 들기 때문이라는데요. 문제가 심각하고 해결이 어려울수록 우리가 기후위기에 대해 더 자주 이야기 하는 것부터 시작해야해요. 한살림에서는 지금 기후밥상 챌린지가 진행중인데요. 기후밥상챌린지란? 기후문제를 밥상의 대화주제로 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그 주제를 사진/문구로 인증하는 챌린지에요. 이렇게 참여하시면 돼요!! 저는 이면지에 기후밥상 챌린지 그림을 다운받아 적어보았어요. 제 꿈은 기후위기 해결이에요. 저는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가 그러셨듯 제 명에 늙어죽고 싶거든요. 기후위기 때문에 농사를 망치고 농사를 망쳐 각국에서 수출을 금지하는 일들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 STOP!! 기후위기 2022. 5. 2. 한살림 유기농 과일 푸하하하하 저 과일 부자 됐어요. 제가 과일을 참 좋아해요. 과일을 좋아하는 엄마 아빠의 영향으로 집에 늘 과일이 몇가지씩 있었거든요. 한가지만 오~ 래 먹는것도 안좋아해서 냉장고를 열면 여러가지가 있어야 안심이 돼요. 요즘은 과일이 많이 나는 철이 아니잖아요? 정말 제철로 따지면 딸기랑 산딸기 정도? 그것도 아직 좀 이르지요. 가온재배도 하지 않는 한살림은 시설재배만 할 수 있기 때문에 시중에 나와있는 것보다 과일의 종류나 양이 더 적어요. 요즘엔 사시사철 나오는 토마토도 얼마전에야 모습을 살짝 드러냈다죠. 요즘 장보러 늘 저녁에 갔더니 사과를 제외하고는 과일을 살 수가 없어서 오늘은 맘먹고 오픈런 했어요. 저는 한살림에 가면 왜 자꾸 야채도 과일도 없는건가 불평하던 조합원 중 하나였는데요. 식생활 교.. 낭비 없는 삶/제로푸드웨이스트 2022. 4. 24. 지구는 상품이 아니다!! 지구의 날과 소비에 대하여 오늘은 지구의 날 입니다. 채식을 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텀블러를 사용하며, 8시부터 소등을 하는 등 나름 오늘의 이벤트를 다 했지만 지구의 날은 그런 날이 아니라는 걸 알고있습니다. 지구의 날이 기업의 이벤트에 활용되는 것이 걱정되고 화가납니다. 물건을 구입하면 친환경 칫솔 등을 주는 게 지구를 위한일일까요? 물건 + 칫솔까지 만드느라 더 많이 지구를 괴롭히는 일일 것입니다. 오늘 뉴스에서 심각한 북극의 상태에 대해 들었습니다. 평년기온보다 30도나 높을 뿐 아니라 영상기온으로 오르기도 했다네요. 북극이 말이죠. 북극!! 우리나라만 봐도 심란한 가뭄으로 올 한해 농사가 걱정입니다. 오늘도 비가 올듯말듯 꾸물하기만 하고 결국 시원스런 비는 오지 않더군요. 52년 전 지구의 날은 왜 만들게 되었는지?.. STOP!! 기후위기/착한 소비는 없다 2022. 4. 24. 지구를 위한 채식일기(4.11.~4.17.) 하루만에 오이싹이 쑥~ 커지다니 😍😍 아침부터 신기했다. 줌회의를 두개나 연달아하고 남은 밥이랑 남은 카레로 편하게 점심 먹었다. 깍두기도 다 먹어서 그릇째 갖다놓고 퍼묵퍼묵. 국물도 버리지말고 활용해야지. 날씨가 한낮엔 초여름 처럼 덥다. 곰이 덥다고 냉면 먹고 싶다고해서 냉면집에 가서 나는 콩나물국밥 시켜먹었다. 일요일에 KBS 환경스페셜 에서 ‘먹다 버릴 지구는 없다’ 재방송 하는 걸 보았는데 음식물 쓰레기 문제가 내가 알고 생각하는 것보다 훨~~~ 씬 심각했다. 집에 식재료 관리며 평소 먹는 것들이며 ‘남음제로’ 에 더 많이 신경써야겠다. 오늘 분명히 비가 온다고 했는데 날이 아주 맑다. 해가 쨍쨍, 덥기도 하고…. 아침에 일어나 빈속에 채소액 하나 마시고 한살림 호박죽으로 점심 먹었다. 잔치 국.. 채식레시피/채식하면 뭐먹고 살아요? 2022. 4. 21. 지구를 위한 채식일기(4.4~4.10) 오전 내 바빴다. 오후에 영상수업에 가야하는데 밥을 못먹어서 가는길에 샌드위치나 김밥을 사먹으려고 했다. 채식주의 삼각김밥이 새로나왔다기에 동네에서 제일 큰 cu에 들러보았는데도 없었다 ㅠㅠ 할 수 없이 참치마요 하나 사서 얼른 먹었다. 부실한 식사였다. 순두부 찌개를 끓였다. 육수 남은양이 애매하여 다 부었더니 찌개라기보다 국이 되었다. 사진엔 잘 안보이지만 물이 한강이다. 오면서 사온 잎마늘 새콤달콤하게 무쳐냈더니 이게 입맛 돌게 했다. 오분도미 밥이랑 연근조림, 무말랭이 무침, 석박지에 구운김 달래장으로 차린 맛난 저녁상. 잘못 먹은것도 없고 컨디션도 괜찮은데 계속 배가 싸~ 하니 아프다. 따뜻한 차만 내내 마시다가 한살림 잣죽 하나 꺼내 데워먹었다. 잣 스프라고 해도 될 정도로 묽고 밥으로 먹기엔.. 채식레시피/채식하면 뭐먹고 살아요? 2022. 4. 11. 지구를 위한 채식일기(3.21~3.27) 얼른먹고 나가야했다. 들려야 할 곳도 여러군데라 옮겨 담지도 않고 통째로 꺼내놓고 먹었다. 꾸러미 받은 비건 갓깍두기와 김, 현미밥만 놓고 먹었다. (밥은 먹다가 찍음 ㅎㅎ) 부실한 밥상이지만 너무 맛있었다. 이번주부터 6주간 사진& 영상편집과 강의자료 만드는 수업을 듣는다. 가는길에 도서관 들르려고 서둘러 나온건데 월욜 휴관일이다. (만날 깜박함 .. 😭) 갑자기 강의시간까지 시간이 생겼다. 초록마을에서 애정하는 경주빵을 사서 커피랑 먹었다. 요 빵 달지도 않고 맛있다. 우리밀에 성분도 착한데 가끔 세일하면 3천원대라 애용한다. 이웃님들께도 추천!! 종일 흐리고 추웠다. 저녁이 되니 기온이 뚝 떨어지고 바람도 불어서 봄옷입고 나갔다가 덜덜떨며 들어왔다. 뜨끈한 국물이 먹고 싶었다. 집에있는 재료가 마땅.. 채식레시피/채식하면 뭐먹고 살아요? 2022. 3. 28. 한살림 기후밥상운동 한살림에서는 기후위기 대응 실천으로 ‘기후밥상 운동’을 하고 있어요. 기후밥상운동이란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밥상에서부터 기후대화를 시작해보자는 것! 밥상은 가까운 이들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 생활실천을 시작할 수 있는 장소이기 때문이죠. 기후위기의 심각성에 대해 모르는 사람은 없지만 그 일을 내 삶과 일상에 연결시켜 실천하는 사람은 많지 않아요. 가장 큰 위험은 위기에 대한 반응이 무뎌지는 것 입니다. 조안나 메이시 조안나 메이시의 말처럼 우리가 기후위기를 위기로 생각하지 않고 있는것, 당장 행동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위기입니다. 뉴스에 나오거나 책에 나오는 이야기로서가 아니라 일상에서 기후위에 대한 이야기를 더 많이 나눠야 합니다. 한살림에서는 지금 기후밥상 챌린지가 진행중인데요. 기후밥상챌린지란? .. STOP!! 기후위기 2022. 3. 28. 봄나물 특집 - 쑥만두 만드는법(vegan) 얼마 전부터 저는 절기음식을 같이 만들어보고 절기에 대해 공부하는 모임을 하고 있는데요. 3월의 절기음식으로 쑥애탕을 만들었어요. 소고기를 넣는 궁중식말고 연근을 갈아 쑥과 두부를 넣고 완자를 만드는 사찰식으로 만들었는데 이게 너무 맛있더라고요. 다른 양념 전혀없이 소금으로만 간했는데 재료본연의 맛이 어우러져 담백하고, 향기로워서 😍 홀딱 반했다지요. 먹고나서 속은 또 얼마나 편하다고요. 이 완자만 만두로 만들어도 맛있겠다 싶어서 쑥+연근+두부에, 표고버섯을 추가해 만두 만들었어요. 양념은 오로지 소금 뿐!!! 참기름 한방울 넣지 않아도 얼마나 맛나는지요. (양념이 쑥향을 가려요.) 봄봄 🌼🌸 이 계절에만 느낄 수 있는 쑥만두 만들어 보세요. 쪄서 먹으면 담백하고 가벼운 느낌이, 제철인 바지락 육수나 채.. 채식레시피/베지(Veggie)레시피 2022. 3. 28. 지구를 위한 채식일기(3.14.~3.20.) 병원에 엄마 검진하는데 따라갔다. 신새벽부터 갔더니만 배가고파서 결과 나오는 동안 사먹은 샐러드. 이거 비건메뉴고 맛도 괜찮고 참 좋은데 쓰레기 엄청 나온다. 아~ 진짜 방법이 없을까? 얼마전부터 오징어 튀김이 너무 먹고싶었다. 우리 동네엔 파는 곳이 없고 마트에 냉동식품도 없어서 못먹고 있었는데 엄마동네 시장에서 사먹었다 ㅎㅎ 먹을때는 좋았지만 계속 속에서 올라오는 기름냄새에 고생했다 ㅠㅠ 집에 오징어도 있구만.. 튀겨 먹어야지. 엄마표 군 고구마도 냠냠. 집에 오는길에 곰이랑 만나 저녁 사먹고 들어왔다. 김치찌개! 3월이 되고부터 여러이유로 외식이 부쩍 늘었다. 편하기는 한데 …ㅎㅎ 건강한 집밥을 먹지 않는다는 것에 애매한 죄책감 같은것이 있다. 😝 밥이 없다. 빵도 없다. 그런데 라면같은건 먹기 싫.. 채식레시피/채식하면 뭐먹고 살아요? 2022. 3. 22. 지구를 위한 채식일기(3. 7.~ 3.13.) 샐러드만들어 점심 먹으려고 했는데 빵도 없고 수프도 끓이기 귀찮았다. 무엇보다 밥이 먹고싶었다. 그런데 반찬이 없는건 마찬가지 ㅋㅋㅋㅋㅋ 달걀국만 끓여서 고들빼기 김치랑 같이 먹었는데 맛있었다. 동네에 동태탕 맛집이 있다는 정보를 듣고 곰이랑 같이 찾아갔다. 학교와 주택가에 하나 달랑 있는 음식점 ㅎㅎ 겉으로 보기에도 맛집 기운이 풍겼는데 슬프게도 문을 닫았다. 아쉬운대로 근처 횟집에가서 동태찌개 시켜먹었다. 반찬이 달랑 김치와 마카로니샐러드라 아쉬웠지만 오는길에 아이스크림도 사고 데이트하는 기분으로 잘 먹고왔다. 엄마 핸드폰이 또 말썽이라 해결하러 만났다. 배가 고팠는데 뭘 먹을까 고민하다 곰이랑 못갔던 그 동태탕집에 갔다. Msg맛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담백하고 깔끔한 국물에 정갈한 반찬이 좋았다. .. 채식레시피/채식하면 뭐먹고 살아요? 2022. 3. 16. 후쿠시마 원전 사고 11주기 기억하라 후쿠시마!! 당선인이 된 지 만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아 벌써부터 원전 뉴스가 쏟아져 나온다. 건설이 유보되었던 신한울 원전 3,4호기는 건설을 조기 재개하고, 검토단계에서 무산되었던 신규원전도 재검토 할 수 있단다. 원전기술을 수출까지해서 세계적인 원전 강국이 되겠다는데… 원전관련 주식이 벌써부터 요동치고 돈냄새를 맡은 사람들이 모여든다. 오늘은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난지 11주년이 되는 날이다. 10년이 넘었지만 후쿠시마 사람들은 고향을 잃었고 그 땅은 앞으로도 들어갈 수 없는 죽은 땅이 되었다. 한번 만들어진 핵은 끝이라는 것이 없다.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닌 인공 에너지라 폐쇄하더라도 영원히 남는다. 현재도 계속 후쿠시마원자로에서 방사능 물질이 공기중으로 누출되고 있으며, 빗물과 지하수.. STOP!! 기후위기 2022. 3. 12. 한살림 봄 장 이용기(feat. 도라지청, 감귤농축식초) 지금 한살림에서는 봄에 많이 이용하는 물품을 할인하는 봄장이 열리고 있어요. 한살림이 생협인건 다 아시죠? 생협 즉 생활협동조합이란 기업처럼 이윤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조합원의 필요를 조합 내에서 충족시키려고 만든 단체에요. 조합원 개개인이 모두 주인인 것이죠. 우리땅에서 붕괴되는 농촌을 회복하고, 생명을 살리고 공동체 활동을 통해 서로를 살리자는 생활문화운동인데요. 식생활이나 일상 생활 자체가 하나의 공동체 활동이기 때문에 일반 유기농 매장(초록마을이나 올가 같은)과는 결이 달라요. 한살림 제품가격엔 광고비나 이윤이 붙지 않아요. 대부분의 제품이 유기농, 무농약 원료로 건강하게 만든거지만 가격이 크게 비싸지 않은 이유도 생협이기 때문이고요. 10% 할인은 마트에서는 별거 아니지만 생협에선 큰 일이에요.. STOP!! 기후위기/착한 소비는 없다 2022. 3. 10. 지구를 위한 채식일기(2.28. ~3. 6.) 매운떡볶이를 먹고 잔 터라 내내 속이 쓰렸다. 속을 달랜다고 남은 무국에 밥 말아 먹고 오전 줌 회의가 끝나고 점심으로 과일이랑 오트밀드링크, 빵 먹었다. 매운거 사먹고 왜 고생인지… 극단을 오가는 이런 식생활이 왜 유행인건지 이해가 안갔다. 화장실도 계속 들락날락😭 여전히 반찬거지 시절을 보내고 있다 ㅎㅎ 남은 쌈채소를 씻어서 이번엔 제로미트 함박 스테이크 곁들여 먹었다. 지난번에 베지까스 소스가 너무 짜서 혹시나 하고 소스를 하나만 뿌렸는데 이건 달콤한 소스였다. 대체육 제품 산것중에 제일 괜찮았다. 재구매 의사가 있다. 한번에 쌈채소를 3-4장씩 우걱우걱 먹었더니 마지막엔 채소가 조금 모자랄 정도였다 ㅎㅎ 이번엔 초콜렛 먹지 않고 한라봉으로 마무으리. 3월의 첫날, 약속이 있어 정말 오랜만에 밖에서.. 채식레시피/채식하면 뭐먹고 살아요? 2022. 3. 8. 한살림 양송이스프로 끓이는 초간단 양송이수프(Lacto) 한식에선 국이나 탕을 좋아하는 저는 양식의 수프도 좋아합니다. 따뜻하고 국물있는 음식 너무 좋아요 ㅎㅎㅎ 그래서 계절의 식재료로 수프도 자주 끓이죠. 양송이 수프는 울곰이 제일 좋아하는 수프에요. 루를 볶아 육수를 넣고 정성을 다해 끓이는 양송이 수프가 맛있지만 매번 그렇게 끓이기는 어렵잖아요? 그래서 제품의 힘을 빌리기도 하는데요. 시판 제품들은 수프에 어마어마한 첨가물이 들어있어요. 향미증진제 뿐만 아니라 방부제 유화제 등 성분표에 더 이상 표기할 공간이 없을정도로 (8-10줄씩 된다지요) 잔뜩 이지요. 한살림 제품은 좋은(유기농, 무농약) 우리농산물을 원재료로 사용 할 뿐 아니라 첨가물이 없어요. 대부분 간도 싱겁고 단맛도 적고요. 그래서 바깥음식에 익숙한 입맛엔 조금 밍밍한 맛이 나기도 하죠. 그.. 채식레시피/베지(Veggie)레시피 2022. 3. 8. 지구를 위한 채식일기(2. 21.~2. 27.) 양송이 스프 끓였다. 양송이 한통을 다 넣어서 향이 참 좋다. 오랜만에 먹었더니 맛있었다. 감자빵 곁들이고 과일도 다 꺼내서 맛있게 냠냠. 반찬이 하나도 없다. 정말 김치말고는 아무것도 없는데 재료도 없다. 있는걸로 뭘 해먹을까 고민하다 냉동실에 양념멍게젓이 있어서 멍게비빔밥 당첨!! 밥하고 미역국만 끓여서 간단하게 차렸지만 아주 맛있게 먹었다. 어머님이 보내주신 석박지가 큰 역할을 했다. 아삭아삭 시원 개운. 점심엔 감자빵에 땅콩버터 발라 과일이랑 오트 드링크 곁들여 먹었는데 사진을 잊었다. 저녁엔 곤드레밥에 청국장, 고등어 구이를 곁들였다. 셋 다 새로만드느라 부엌에서 분주하게 움직였는데 다른 반찬이 없으니 소박하기가 그지없다 ㅎㅎ 반찬 좀 만들어야징~ !! 하미토미 영애님이 주신 취나물로 죽 끓였다.. 채식레시피/채식하면 뭐먹고 살아요? 2022. 2. 28. 지구를 위한 채식일기(2.14~2.20) 동네책방에 주문한 책을 찾을러 갔다가 비도오니 수제비를 사먹고 들어올 심산이었는데 문을 닫았다. (벌써 며칠째던데 코로나에 걸리셨나?) 비건브런치를 파는 동네카페에 들어갔는데 오늘은 그 메뉴가 안된다고.. 할수없이 만만한 스벅에 들어가 별로 먹고싶지않은 단호박 에그 샌드위치랑 커피 마시며 김영하 북클럽 2월도서를 읽었다. 처음 사봤는데 동네책방임에도10% 할인을 해주시더라. 게다가 지역화폐로 결제까지 했더니 20% 할인받은 셈이 되었다. 비닐이나 박스 포장도 없이 동네책방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책을 사보니 감개가 무량했다. 사치코, 유키코, 다에코, 에쓰코, 쓰루코… 이름도 비슷하고 자매들이라 누가누군지 헷갈려서 샌드위치 박스포장에 인물관계도를 적으며 재미있는 독서타임! 점심에 내 몸은 이미 수제비에 세팅.. 채식레시피/채식하면 뭐먹고 살아요? 2022. 2. 21. 매콤한 비건무국(vegan) 저희집에서는 찰밥 먹을때, 정월대보름의 무나물 대신 무국을 많이 끓여요. 무나물 만들듯이 들기름에 무를 볶아 끓이는건데 고기도 해물도 없이 육수조차 넣지 않았음에도 이 자체로 참 맛있어요. 달큰하면서 담백하고 개운하거든요. 무가 맛있는 계절이 끝나기 전에 무국 한번 끓여보세요. 보름엔 뽀얀 무국 순한맛으로 먹었으니 이번엔 매콤하게 끓여봤어요. 무의 달큰한 맛을 끌어내는 것이 이 무국의 포인트!! 그래서 국물은 자박하게 잡아야해요. 무를 절였기 때문에 볶을때 부서지지도 않고 간도 쏙 배어있어 맛도 있지요. 흰밥에 곁들이기보다 김밥, 찰밥, 솥밥, 비빔밥 등에 어울리는 국으로 만들어보세요. 너무 잘 어울리고 소화도 잘됩니다. 재료: 무1/2개, 소금, 쌀뜨물, 한살림 고추기름, 들기름, 다진마늘, 다진파. .. 채식레시피/베지(Veggie)레시피 2022. 2. 21. 이전 1 2 3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