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살림 유기농 과일 푸하하하하 저 과일 부자 됐어요. 제가 과일을 참 좋아해요. 과일을 좋아하는 엄마 아빠의 영향으로 집에 늘 과일이 몇가지씩 있었거든요. 한가지만 오~ 래 먹는것도 안좋아해서 냉장고를 열면 여러가지가 있어야 안심이 돼요. 요즘은 과일이 많이 나는 철이 아니잖아요? 정말 제철로 따지면 딸기랑 산딸기 정도? 그것도 아직 좀 이르지요. 가온재배도 하지 않는 한살림은 시설재배만 할 수 있기 때문에 시중에 나와있는 것보다 과일의 종류나 양이 더 적어요. 요즘엔 사시사철 나오는 토마토도 얼마전에야 모습을 살짝 드러냈다죠. 요즘 장보러 늘 저녁에 갔더니 사과를 제외하고는 과일을 살 수가 없어서 오늘은 맘먹고 오픈런 했어요. 저는 한살림에 가면 왜 자꾸 야채도 과일도 없는건가 불평하던 조합원 중 하나였는데요. 식생활 교.. 낭비 없는 삶/제로푸드웨이스트 2022. 4. 24. 한살림 간편식 추천 - 잣죽, 호박죽, 브로콜리새우죽 제가 애용하는 한살림 죽을 소개해보려고해요. 저는 소화기관이 튼튼치를 못해서 자주 탈이 나곤 하는데요. 그때 간편하게 애용하는 것이 한살림 죽이에요. 지난주에도 갑자기 속이 쓰리고 위가 아파서 한살림 죽을 종류별로 다 먹은것 같아요 ㅎㅎ 잣죽은 한살림 죽 중에서 제가 가장 애용하고 사랑하는 죽인데요. 정말 얼마나 고소한지 ㅎㅎ 한 숟가락 입안에 넣으면 행복해져요. 무엇보다도 재료가 너무 좋다는 게 장점이지요. 쌀. 국산잣, 찹쌀, 소금, 그게 전부에요. 방부제나 첨가물은 물론 군더더기 하나 없지요. 국산잣 비싼거 다 아시지요? 한살림 잣은 120g 작은병 한 병에 2만원이 넘는데요. 그 국산잣이 들어있어서 그렇게 고소하고 맛있나봐요. 그릇에 담으면 이정도 나와요. 식사가 될 정도의 양은 아니고 간식이나 .. 낭비 없는 삶/제로푸드웨이스트 2022. 4. 21. 지구를 위한 채식일기(4.11.~4.17.) 하루만에 오이싹이 쑥~ 커지다니 😍😍 아침부터 신기했다. 줌회의를 두개나 연달아하고 남은 밥이랑 남은 카레로 편하게 점심 먹었다. 깍두기도 다 먹어서 그릇째 갖다놓고 퍼묵퍼묵. 국물도 버리지말고 활용해야지. 날씨가 한낮엔 초여름 처럼 덥다. 곰이 덥다고 냉면 먹고 싶다고해서 냉면집에 가서 나는 콩나물국밥 시켜먹었다. 일요일에 KBS 환경스페셜 에서 ‘먹다 버릴 지구는 없다’ 재방송 하는 걸 보았는데 음식물 쓰레기 문제가 내가 알고 생각하는 것보다 훨~~~ 씬 심각했다. 집에 식재료 관리며 평소 먹는 것들이며 ‘남음제로’ 에 더 많이 신경써야겠다. 오늘 분명히 비가 온다고 했는데 날이 아주 맑다. 해가 쨍쨍, 덥기도 하고…. 아침에 일어나 빈속에 채소액 하나 마시고 한살림 호박죽으로 점심 먹었다. 잔치 국.. 채식레시피/채식하면 뭐먹고 살아요? 2022. 4. 21. 계란없는 계란, 저스트 에그 체험기 계란이 없는 계란, 비건 계란으로 유명한 저스트 에그 Just egg가 한국에도 출시되었다. 외쿡 비건 언니들 피드에서만 보다가 우리나라에 들어왔다는것도 신기했는데 오늘 저스트 에그 쿠킹클래스에 초대받아 다녀왔다. 내가 본 건 저 노란통 이었는데 그 사이에 이미 구워서 포장되어 있는 제품도 나왔나보다. 녹두로 만들었다던데 정말 계란맛이 날까? 너무 궁금했다. 녹두단백과 물 기름등이 들어있는 두류가공품이다. 오믈렛 제품이랑 성분이 조금 다른것 같았다. 오늘 셰프님은 냉장고를 부탁해에도 자주 나오던 마스터 셰프 코리아 준우승자 박준우 셰프였다. TV에서 보던 분이 눈앞에서 요리하고 있으니 신기했다. 셰프님은 다이닝 팝업할 때 저스트에그로 프랑스 요리를 했다고 하는데 그때 만들었던 것 중 두가지를 클라스에서 .. 베푸 에세이 2022. 4. 17. 지구를 위한 채식일기(3. 28.- 4.3.) 줌 회의 끝나고 혼자 차려먹는 심플점심!! 남은 밥에 꾸러기 프레이크 뿌려서 주먹밥 만들고 깍두기랑 고들빼기 김치만 곁들여 간단히 먹었다. 점심 먹으려는데 새들이 어찌나 찾아 오던지… . 밥 먹다 말고 새들 밥상먼저 차려줬다. 직박구리는 과일을 제일 좋아하지만 빵, 과자, 견과류, 쌀에다 군고구마도 먹는다. ㅎㅎ 군고구마 먹다가 한조각 떼어줬는데 너무 잘먹어서 깜짝놀랐다. 박새는 편식이 심하다. 호박씨도 잘 안먹고 쌀이랑 빵, 과일은 조금 깨작거리고 해바라기 씨만 좋아한다. 만날 오는 애들이 와서 이제 우리가 가까이 가도 별로 신경도 안쓰는것 같다. 어제는 참새떼가 놀러와서 순식간에 바닥에 떨어진 걸 주워먹고 갔다. ㅎㅎ 바닥 청소한 기분이 들었다. 나물이 많~~ 은 밥을 먹고 싶은데 나물 반찬을 만들고.. 채식레시피/채식하면 뭐먹고 살아요? 2022. 4. 6. 매쉬드 비트 포테이토(ovo) 요즘 ABC주스가 유행이지요? 비트는 ABC주스로 먹거나 피클 담글때 예쁜 색을 내는 용도로 쓰는것이 아니면 잘 사지 않게 되는 것 같아요. 그런데 비트가 가진 효능이 엄청나더라고요. 비트를 볼때마다 색이 꼭 피같다고 생각했는데 실제 혈액과 혈관 건강에 탁월한 효과가 있대요. 빈혈에도 고혈압에도 좋고 변비에도 좋다고 하고요. 저는 비트 특유의 그 흙냄새를 좋아하지 않아서 생으로는 잘 안먹게 돼요. 그런데 비트를 삶거나 쪄서 익히면 엄청 달달해 지는거 아세요? 푹 익혀서 소금이랑 레몬즙만 뿌려도 맛있고요. 감자, 당근, 연근 등 뿌리채소와 같이 오븐구이를 해도 맛있어요. 이번엔 감자와 같이 푹 삶아서 매쉬드 포테이토를 만들었더니 색도 곱고 달달하니 먹기에도 좋더라고요. 빵이랑 같이 먹어도 샐러드에 곁들여도.. 채식레시피/베지(Veggie)레시피 2022. 3. 31. 지구를 위한 채식일기(3.21~3.27) 얼른먹고 나가야했다. 들려야 할 곳도 여러군데라 옮겨 담지도 않고 통째로 꺼내놓고 먹었다. 꾸러미 받은 비건 갓깍두기와 김, 현미밥만 놓고 먹었다. (밥은 먹다가 찍음 ㅎㅎ) 부실한 밥상이지만 너무 맛있었다. 이번주부터 6주간 사진& 영상편집과 강의자료 만드는 수업을 듣는다. 가는길에 도서관 들르려고 서둘러 나온건데 월욜 휴관일이다. (만날 깜박함 .. 😭) 갑자기 강의시간까지 시간이 생겼다. 초록마을에서 애정하는 경주빵을 사서 커피랑 먹었다. 요 빵 달지도 않고 맛있다. 우리밀에 성분도 착한데 가끔 세일하면 3천원대라 애용한다. 이웃님들께도 추천!! 종일 흐리고 추웠다. 저녁이 되니 기온이 뚝 떨어지고 바람도 불어서 봄옷입고 나갔다가 덜덜떨며 들어왔다. 뜨끈한 국물이 먹고 싶었다. 집에있는 재료가 마땅.. 채식레시피/채식하면 뭐먹고 살아요? 2022. 3. 28. 봄나물 특집 - 쑥만두 만드는법(vegan) 얼마 전부터 저는 절기음식을 같이 만들어보고 절기에 대해 공부하는 모임을 하고 있는데요. 3월의 절기음식으로 쑥애탕을 만들었어요. 소고기를 넣는 궁중식말고 연근을 갈아 쑥과 두부를 넣고 완자를 만드는 사찰식으로 만들었는데 이게 너무 맛있더라고요. 다른 양념 전혀없이 소금으로만 간했는데 재료본연의 맛이 어우러져 담백하고, 향기로워서 😍 홀딱 반했다지요. 먹고나서 속은 또 얼마나 편하다고요. 이 완자만 만두로 만들어도 맛있겠다 싶어서 쑥+연근+두부에, 표고버섯을 추가해 만두 만들었어요. 양념은 오로지 소금 뿐!!! 참기름 한방울 넣지 않아도 얼마나 맛나는지요. (양념이 쑥향을 가려요.) 봄봄 🌼🌸 이 계절에만 느낄 수 있는 쑥만두 만들어 보세요. 쪄서 먹으면 담백하고 가벼운 느낌이, 제철인 바지락 육수나 채.. 채식레시피/베지(Veggie)레시피 2022. 3. 28. 지구를 위한 채식일기(3.14.~3.20.) 병원에 엄마 검진하는데 따라갔다. 신새벽부터 갔더니만 배가고파서 결과 나오는 동안 사먹은 샐러드. 이거 비건메뉴고 맛도 괜찮고 참 좋은데 쓰레기 엄청 나온다. 아~ 진짜 방법이 없을까? 얼마전부터 오징어 튀김이 너무 먹고싶었다. 우리 동네엔 파는 곳이 없고 마트에 냉동식품도 없어서 못먹고 있었는데 엄마동네 시장에서 사먹었다 ㅎㅎ 먹을때는 좋았지만 계속 속에서 올라오는 기름냄새에 고생했다 ㅠㅠ 집에 오징어도 있구만.. 튀겨 먹어야지. 엄마표 군 고구마도 냠냠. 집에 오는길에 곰이랑 만나 저녁 사먹고 들어왔다. 김치찌개! 3월이 되고부터 여러이유로 외식이 부쩍 늘었다. 편하기는 한데 …ㅎㅎ 건강한 집밥을 먹지 않는다는 것에 애매한 죄책감 같은것이 있다. 😝 밥이 없다. 빵도 없다. 그런데 라면같은건 먹기 싫.. 채식레시피/채식하면 뭐먹고 살아요? 2022. 3. 22. 스텐팬에 감자전 부치는 법 . 제주에서는 겨울에도 감자를 캘 수 있다고해요. 제가 감자를 좋아해서 제주감자 한박스 샀는데요. 아무래도 여름보다 저장성이 좋지는 않은가봐요. 벌써 싹이났더라고요. 비도오고 그래서 몽땅 갈아 감자전 부쳤어요. 그러면서 스텐팬으로 하기 어려운 음식 베스트 3 (계란후라이, 두부부침, 감자전) 감자전 부치는 법도 공유해보려고요. 저는 청양고추를 썰어넣은 감자전을 제일 좋아하지만 봄이니까 냉이를 썰어넣고 부쳐보았어요. 감자가 냉이, 달래, 미나리 같은 향이 짙은 채소랑도 잘 어울리니 한번 만들어보세요^^ 이 포스팅엔 너무너무 잘 들러붙는 감자전을 스텐팬에 어떻게 부치는지 몇가지 포인트를 적어볼게요. 예열 없이 하는 방법은 다음 두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스텐팬에 두부부침 쉽게 하는법 보름밥을 넉넉히 했더니 밥.. 채식레시피/베지(Veggie)레시피 2022. 3. 21. 한살림 채식제품- 현미쌀 주물럭 맛있게 굽는법(vegan) 요즘은 채식 제품도 참 잘나오고 대체육 시장도 커져서 뭐든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비건 치킨도 소세지도 함박 스테이크랑 탕수육, 치즈, 버터도 있음) 그런데 그런 제품들이 맛은 있어도 다 먹고나면 속이 더부룩한건 어쩔 수 없더라고요. 아무래도 인공첨가물 없이 만들기 힘든 가공식품의 태생적 한계겠지요. 요 한살림 현미쌀주물럭은 제가 채식을 시작한 초반부터 애용했던 제품인데요. 쌈 싸먹고 싶을때 주로 구입해요. 이름은 주물럭이지만 원재료가 현미, 콩, 양파 버섯 등이라 식품 유형으로도 곡물 가공품이에요. 대체육이랑은 결이 다르죠. 무엇보다도 인공성분이 단 하나도 들어가지 않아서 먹고나서도 속이 편하고 맛도 있어요. 처음엔 제대로 조리할 줄 몰라서 후라이팬이랑 나눠먹고 ㅎㅎㅎ 조각조각 다.. 채식레시피/베지(Veggie)레시피 2022. 3. 19. 봄나물 반찬 - 쪽파 김 무침(vegan) 봄나물이 막 나오는 시기, 이때가 쪽파도 제철이에요. (다른 점이 있다면 김장철에도 한번 더 제철임) 쪽파는 김치로도 좋고 파전으로도 먹지만 익히면 나는 달큰한 맛 때문에 파강회로도 즐기는데요. 쪽파를 데쳐서 김이랑 같이 무치면 맛있는 반찬이 됩니다. 여러분 곱창김을 아실까요? 돌김보다 좀 더 두꺼운 김이 있는데 이게 아주 달큰하면서 씹는 맛도 있거든요. 쪽파를 곱창김과 같이 무쳤더니 더욱 맛있었어요. 제가 하면 늘 2% 부족한것 같아서 이번엔 엄마가 하는걸 유심히 봤더니 아무래도 비법은 손맛이랑 양념하는 순서에 있었나봐요. 양념을 다 만들어 한번에 들이붓는 저랑 달리 엄마는 파에 먼저 간하고 김넣고 차례로 하더라고요. 그런데 맛이 달랐어요. 아니면 정말 손맛이라는게 있는걸까요? 여튼 이 계절의 쪽파랑 .. 채식레시피/베지(Veggie)레시피 2022. 3. 16. 지구를 위한 채식일기(3. 7.~ 3.13.) 샐러드만들어 점심 먹으려고 했는데 빵도 없고 수프도 끓이기 귀찮았다. 무엇보다 밥이 먹고싶었다. 그런데 반찬이 없는건 마찬가지 ㅋㅋㅋㅋㅋ 달걀국만 끓여서 고들빼기 김치랑 같이 먹었는데 맛있었다. 동네에 동태탕 맛집이 있다는 정보를 듣고 곰이랑 같이 찾아갔다. 학교와 주택가에 하나 달랑 있는 음식점 ㅎㅎ 겉으로 보기에도 맛집 기운이 풍겼는데 슬프게도 문을 닫았다. 아쉬운대로 근처 횟집에가서 동태찌개 시켜먹었다. 반찬이 달랑 김치와 마카로니샐러드라 아쉬웠지만 오는길에 아이스크림도 사고 데이트하는 기분으로 잘 먹고왔다. 엄마 핸드폰이 또 말썽이라 해결하러 만났다. 배가 고팠는데 뭘 먹을까 고민하다 곰이랑 못갔던 그 동태탕집에 갔다. Msg맛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담백하고 깔끔한 국물에 정갈한 반찬이 좋았다. .. 채식레시피/채식하면 뭐먹고 살아요? 2022. 3. 16. 지구를 위한 채식일기(2.28. ~3. 6.) 매운떡볶이를 먹고 잔 터라 내내 속이 쓰렸다. 속을 달랜다고 남은 무국에 밥 말아 먹고 오전 줌 회의가 끝나고 점심으로 과일이랑 오트밀드링크, 빵 먹었다. 매운거 사먹고 왜 고생인지… 극단을 오가는 이런 식생활이 왜 유행인건지 이해가 안갔다. 화장실도 계속 들락날락😭 여전히 반찬거지 시절을 보내고 있다 ㅎㅎ 남은 쌈채소를 씻어서 이번엔 제로미트 함박 스테이크 곁들여 먹었다. 지난번에 베지까스 소스가 너무 짜서 혹시나 하고 소스를 하나만 뿌렸는데 이건 달콤한 소스였다. 대체육 제품 산것중에 제일 괜찮았다. 재구매 의사가 있다. 한번에 쌈채소를 3-4장씩 우걱우걱 먹었더니 마지막엔 채소가 조금 모자랄 정도였다 ㅎㅎ 이번엔 초콜렛 먹지 않고 한라봉으로 마무으리. 3월의 첫날, 약속이 있어 정말 오랜만에 밖에서.. 채식레시피/채식하면 뭐먹고 살아요? 2022. 3. 8. 지구를 위한 채식일기(2. 21.~2. 27.) 양송이 스프 끓였다. 양송이 한통을 다 넣어서 향이 참 좋다. 오랜만에 먹었더니 맛있었다. 감자빵 곁들이고 과일도 다 꺼내서 맛있게 냠냠. 반찬이 하나도 없다. 정말 김치말고는 아무것도 없는데 재료도 없다. 있는걸로 뭘 해먹을까 고민하다 냉동실에 양념멍게젓이 있어서 멍게비빔밥 당첨!! 밥하고 미역국만 끓여서 간단하게 차렸지만 아주 맛있게 먹었다. 어머님이 보내주신 석박지가 큰 역할을 했다. 아삭아삭 시원 개운. 점심엔 감자빵에 땅콩버터 발라 과일이랑 오트 드링크 곁들여 먹었는데 사진을 잊었다. 저녁엔 곤드레밥에 청국장, 고등어 구이를 곁들였다. 셋 다 새로만드느라 부엌에서 분주하게 움직였는데 다른 반찬이 없으니 소박하기가 그지없다 ㅎㅎ 반찬 좀 만들어야징~ !! 하미토미 영애님이 주신 취나물로 죽 끓였다.. 채식레시피/채식하면 뭐먹고 살아요? 2022. 2. 28. 5분완성 청경채 볶음밥(vegan) 요즘 왜이렇게 만사가 귀찮은지요… ㅎㅎ 쉽고 간단한것만 자꾸 찾게돼요. 오늘은 냉장고에서 누렇게 변해가는 청경채를 구해주었어요. 마라샹궈 해먹는다고 사온건데 차일피일 미루다가 다른 재료들은 다 소진하고 청경채는 남았다죠. 청경채로 볶음밥 만들어 보셨어요? 이게 한때 트위터 레시피로 유명했던 메뉴라고 해요. 저는 청경채를 볶다가 밥넣고 연두로 간하는 초간단 비건레시피로 만들었는데 맛있네요^^ 청경채가 고소하고 맛나요. 한팩넣고 밥 두공기 볶았더니 너무 적었어요 ㅠㅠ 밥 한공기당 청경채 세포기(한팩)가 적당합니다. 청경채 많이 넣고 볶아보세요. 재료: 청경채, 현미밥, 연두, 깨소금. 1. 청경채를 깨끗이 씻어 쫑쫑 썰어줍니다. 2. 팬에 기름을 두르고 센불에서 청경채를 볶아주세요. 3. 청경채의 숨이 죽으.. 채식레시피/베지(Veggie)레시피 2022. 2. 28. 지구를 위한 채식일기(2.14~2.20) 동네책방에 주문한 책을 찾을러 갔다가 비도오니 수제비를 사먹고 들어올 심산이었는데 문을 닫았다. (벌써 며칠째던데 코로나에 걸리셨나?) 비건브런치를 파는 동네카페에 들어갔는데 오늘은 그 메뉴가 안된다고.. 할수없이 만만한 스벅에 들어가 별로 먹고싶지않은 단호박 에그 샌드위치랑 커피 마시며 김영하 북클럽 2월도서를 읽었다. 처음 사봤는데 동네책방임에도10% 할인을 해주시더라. 게다가 지역화폐로 결제까지 했더니 20% 할인받은 셈이 되었다. 비닐이나 박스 포장도 없이 동네책방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책을 사보니 감개가 무량했다. 사치코, 유키코, 다에코, 에쓰코, 쓰루코… 이름도 비슷하고 자매들이라 누가누군지 헷갈려서 샌드위치 박스포장에 인물관계도를 적으며 재미있는 독서타임! 점심에 내 몸은 이미 수제비에 세팅.. 채식레시피/채식하면 뭐먹고 살아요? 2022. 2. 21. 매콤한 비건무국(vegan) 저희집에서는 찰밥 먹을때, 정월대보름의 무나물 대신 무국을 많이 끓여요. 무나물 만들듯이 들기름에 무를 볶아 끓이는건데 고기도 해물도 없이 육수조차 넣지 않았음에도 이 자체로 참 맛있어요. 달큰하면서 담백하고 개운하거든요. 무가 맛있는 계절이 끝나기 전에 무국 한번 끓여보세요. 보름엔 뽀얀 무국 순한맛으로 먹었으니 이번엔 매콤하게 끓여봤어요. 무의 달큰한 맛을 끌어내는 것이 이 무국의 포인트!! 그래서 국물은 자박하게 잡아야해요. 무를 절였기 때문에 볶을때 부서지지도 않고 간도 쏙 배어있어 맛도 있지요. 흰밥에 곁들이기보다 김밥, 찰밥, 솥밥, 비빔밥 등에 어울리는 국으로 만들어보세요. 너무 잘 어울리고 소화도 잘됩니다. 재료: 무1/2개, 소금, 쌀뜨물, 한살림 고추기름, 들기름, 다진마늘, 다진파. .. 채식레시피/베지(Veggie)레시피 2022. 2. 21. 이전 1 2 3 4 5 6 7 ··· 10 다음